사회 전국

"정치사 새로운 물결 지켜봐달라" 김동연 천안서 창당준비 잰걸음

뉴스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아내의 모교인 천안여고의 초청을 받아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뉴스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아내의 모교인 천안여고의 초청을 받아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뉴스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6일 천안을 찾아 새로운물결 창당 작업을 서둘렀다.© 뉴스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6일 천안을 찾아 새로운물결 창당 작업을 서둘렀다.©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새로운물결 창당을 준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6일 충남 천안을 찾아 창당 작업을 서둘렀다.

김 전 경제부총리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치면 공식정당으로 출범하게 된다"라며 "창당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정치 조직이나 정치인들을 전혀 활용하지 않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자생적 활동으로 우리 정당사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창당을 완료하게 된다"라며 "당명과 같이 새로운 물결이 아래로부터 일어나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로운물결의 대선 예비후보인 김 전 경제부총리는 균형발전 전략으로 충청권의 혁신도시 공공이전, 환황해권 개발 사업 등의 원할한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경제와 산업, 교육과 문화, 의료 산업이 골고루 어우러져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뤈진다"라며 "수두권 기업의 이전 뿐만 아니라 대학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전 경제부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아내의 모교인 천안여고의 초청을 받아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그는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환경과 사회 등 자기 자신을 둘러싼 틀을 깨야 한다"라며 "틀을 깨는 반란을 통해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장조부(아내의 할아버지)인 정봉모 전 판사의 흉상이 마련된 대전지법 천안지원을 찾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초대지원장을 지낸 정봉모 판사는 6·25 전쟁 당시 피난을 가지 않고 법원을 지키다 피랍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안지원은 '공명정대는 사법의 요체다'라는 좌우명으로 판결을 내린 정봉모 지원장의 뜻을 기리며 지난 2002년 흉상을 제작했다.

김 전 경제부총리는 "피랍된 장조부의 생사 조차 알 수 없어 안타까워하다 현충일을 기일로 정해 매년 지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라며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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