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고약효 둥굴레 신품종 '수리각' 개발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약효 성분 함량이 높은 둥글레 품종 '수리각'을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리각은 전국에 자생하는 층층갈고리둥글레 특이자원을 수집해 생산력과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육성한 품종이다.
기존 둥글레보다 잎이 크고 잎 수가 적으며 뿌리 마디가 긴 특성을 보인다. 뿌리 생육이 왕성해 건조 무게는 재래종보다 5% 정도 높은 수량성을 보인다.
특히 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생리활성물질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 함량도 8.7%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은 농가 실증 실험으로 문제점을 보완한 후 약용작물 주산지인 제천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약효성분이 높은 품종을 확대 보급해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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