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경찰청장, 우크라서 받아온 선물 폭발로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폴란드 경찰청장이 우크라이나 방문 중 받았던 선물 폭발로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7시50분께 (바르샤바) 경찰청장 집무실 옆 방에서 폭발이 있었다"며 "야로스와프 심칙 청장이 가벼운 부상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당국자에게 받은 중 선물 중 하나가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무부는 "지난 11~12일 우크라이나를 실무 방문하는 동안 경찰 및 긴급상황본부 책임자를 만나 몇 가지 선물을 받았는데 그 중 하나가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폭발물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탄 발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경찰청 직원 1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16일 폴란드 국경 지역에서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던 지 한 달여 만에 발생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군이 쏜 요격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여진 것으로 조사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했었다.
또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해외 공관에 훼손된 동물 사체 일부와 폭발물 등 협박성 우편물이 잇따라 배달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기도 하다. 최소 15개국, 30건 이상이 배달됐는데 폴란드에 가장 많은 소포가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