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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점거' 진경호 위원장 등 택배노조 77명 송치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지난 2월 CJ대한통운 본사 '19일간' 점거한 혐의
88명 중 77명 송치…11명 보완수사 후 송치 예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이 지난 2월15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앞에서 전국택배노조가 주최한 CJ대한통운 규탄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선거 유세 차량을 택배노조집회에 지원해 선거유세운동 형식으로 집회가 진행됐다. 2022.02.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이 지난 2월15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앞에서 전국택배노조가 주최한 CJ대한통운 규탄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선거 유세 차량을 택배노조집회에 지원해 선거유세운동 형식으로 집회가 진행됐다. 2022.02.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주도했다가 회사로부터 고소당한 진경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위원장 등 택배노조 77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진 위원장과 김인봉 전 사무처장, 김경환 서울지부 사무국장 등 노조원 77명에게 재물손괴, 업무방해, 건조물 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월10일 서울 중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 1층 로비와 사무실을 기습 점거해 19일 동안 불법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CJ대한통운은 이들을 업무방해, 건조물침입,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남대문경찰서는 불법행위에 연루된 정황이 있는 조합원 88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거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진 위원장과 김 전 사무처장, 김 사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1월7일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염려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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