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 법인, 직원 662명 감축·출장소 21곳 폐쇄, 이사 2명도 사임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2:05   수정 : 2026.06.09 12:05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부 튀 띠엔 통신원】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력 및 영업망 재편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지난 1년동안 직원 662명을 감원하고 소규모 영업점인 서브 브랜치(출장소)를 21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2026년 3월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2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명(22%) 감소했으며, 서브 브랜치 수는 120개로 21개 줄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행장은 "인력과 영업점 네트워크 최적화는 보다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조직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의 일환"이라며 "고객 수요 변화와 은행업 환경 변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 등을 고려해 추진한 조치"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1년 동안 서브 브랜치 수를 줄이는 대신 지점 수를 29개로 1개 늘렸으며, ATM도 전년 동기 31대에서154대로 대폭 확대했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채널과 디지털 채널을 결합한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지난 3일 로비 몬동 리테일금융 담당 이사와 도디 위자얀토 준법감시 담당 이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두 임원의 사임이 경영 및 영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안건은 오는6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2026년 1·4 분기 순이익은 107억 루피아(약 9억 원)로 전년 동기 3520억 루피아(약 298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반면 일반관리비는 2206억7천만 루피아(약 187억 원)에서 1742억4천만 루피아(약 148억 원)로 줄었지만, 급여 및 복리후생비는 1660억3천만 루피아(약 141억 원)에서 1962억3천만 루피아(약 166억 원)로 증가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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