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전국 도시철도 첫 '생성형 AI 챗봇'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6.12 09:19
수정 : 2026.06.12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한다.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챗봇은 공사 누리집의 'AI 챗봇' 위젯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이용 정보와 각종 민원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열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단순히 유실물센터 연락처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실물 신고 방법과 함께 유실물센터 정보, 유실물 보관·처리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가 기능도 탑재했다. 민원 접수, 경로 찾기, 승차권 구매 앱 '부산도시철도' 설치, 열차지연증명서 발급 등을 챗봇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외국인 이용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한국어 외 7개 국어를 추가 지원한다. 이용자가 언어를 외국어로 선택하면 도시철도 이용 요금, 물품보관함, 역 주변 볼거리 등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부가 기능이 구성된다. 특히 '역 주변 볼거리'에서 역명을 선택하면 인근 관광명소를 안내받을 수 있어 관광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생성형 AI 챗봇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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