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국비 80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6.12 10:42
수정 : 2026.06.12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이 개방형 인공지능(AI) 도시실증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공간에 스마트 인프라와 기업 지원 기능을 결합해 민간기업이 실제 도시환경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국비 80억원 등 총 168억원을 투입,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을 '지능형 관제·안전' 분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텀시티는 부산의 디지털 산업 역량과 마이스(MICE), 문화·상업·관광 기능이 집적된 대표 복합 도심이다. AI 기반 도시 운영 기술을 실제 도시환경에서 개발·실증·검증·제품화·확산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관리와 AI산업혁신지원센터 운영을 맡아 추진한다.
또 디토닉, 스마트플래닝, 동림티엔에스, 비에스앤시스템즈, 쉬모스랩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시행·실시계획 수립, 실증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개발, 데이터 모델링, 리빙랩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센텀시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AI 기업의 실증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수기업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고, 나아가 해외도시 진출까지 지원함으로써 부산을 AI 기반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센텀시티를 AI 기업이 실제 도시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 실증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부산형 스마트도시 모델의 전국적 확산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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