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결제 끝!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 사용처

1초 만에 결제 끝!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 사용처

애플페이 현대카드 가맹점 50%이상에서 결제 할 수 있다

몇 년 째 소문만 무성... 애플페이 출시 늦어진 이유

지난해 가을 온라인 검색창을 뜨겁게 달군 검색어가 있습니다. '애플페이'입니다. '애플페이 한국' '현대카드 애플페이'와 같은 검색어들은 짧은 시간 급속도로 번지며 아이폰 사용자들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온라인에는 '애플페이 관련 내용이 담긴 현대카드 약관이 유출되었다' '애플이 이미 관련 인력을 채용했다'와 같이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퍼져나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 해가 가도록 애플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대카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드 약관. 애플페이 서비스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 2022년 10월 ⓒ사진=뉴스1
현대카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드 약관. 애플페이 서비스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 2022년 10월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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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는 아이폰에 탑재된 결제 칩을 활용해 실물 카드 없이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입니다. 2014년 출시되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사용해왔습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애플페이, 유독 우리나라 출시가 늦어진 이유가 있을까요? 비슷한 원리로 보이는 삼성페이는 이미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증이 더욱 커집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늦어진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애플페이 NFC 단말기에서만 지원, 삼성페이는 NFC와 MTS 단말기 모두 가능

먼저 삼성페이 애플페이의 기술은 일정 부분 같지만, 일정 부분 다릅니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의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근거리 무선 통신을 말합니다. NFC 방식 단말기는 특정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10cm 이하의 거리에서 휴대 전화에 탑재된 결제 칩으로부터 카드 정보를 식별합니다.

반면 삼성페이는 두 가지 방식의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 방식과 MST 방식의 단말기입니다. MST는 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의 약자로 마그네틱 보안 전송을 뜻합니다. MST 방식 단말기는 실물 카드 뒷면의 검은 띠(마그네틱 선)를 단말기에 긁어 자기장 변화를 감지, 카드 정보를 식별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에는 코일이 장착되어 MST 방식의 단말기에서 요구하는 자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카드 결제 가맹점에서 NFC 방식 단말기가 아닌 MST 방식 단말기와 카드를 꽂아서 카드에 부착된 IC칩의 정보를 전송하는 IC칩 방식의 단말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FC 단말기를 설치하면 최대 5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듭니다.

한 시민이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키오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23.3.21 ⓒ연합뉴스
한 시민이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키오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23.3.21 ⓒ연합뉴스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카드사가 지불해야 하는 결제 수수료도 애플페이 도입에 문턱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연합뉴스의 기사 <애플페이, 초기 파급력 미미할 듯…"이용액 0.1%대 수수료 요구"> 에 따르면 애플은 신용카드 업체에 소비자 사용 금액의 0.1%에서 0.15%에 달하는 결제 수수료를 요구했습니다. 신용카드 업체는 애플 외에도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결제 건당 5원에서 10원을 별도로 지급해야 하니, 수수료가 부담으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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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현대카드와 맞잡고 한국 상륙!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페이가 지난 3월 21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는 현대카드사 단 한 곳입니다. 국내 전용 현대 카드, 현대카드가 발행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은 물론이고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기기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는 최대 16개입니다.

한편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애플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간담회를 열어 애플페이의 국내 공식 출범을 기념했습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오전에만 17만 명 정도가 애플페이에 등록했다"라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을 맡은 던킨 올비는 "현대카드 가맹점의 50% 이상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라며 애플페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애플페이 론칭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연합뉴스
애플페이 론칭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연합뉴스


#현대카드 #현대카드애플페이

애플페이는 NFC 방식의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있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이 낮아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있는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카드사 가맹점 10곳 중 NFC 방식의 카드 결제 단말기를 도입한 곳은 1곳에 그칩니다. 도입 초기인 지금은 백화점과 편의점, 마트, 카페 등 대형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처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누어 알아봅니다.

애플페이 오프라인 사용처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한 GS25.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구 GS25 역삼홍인점에서 직원이 '애플페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2023.3.21 /ⓒ사진=뉴스1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한 GS25.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구 GS25 역삼홍인점에서 직원이 '애플페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2023.3.21 /ⓒ사진=뉴스1

-도서: ▲교보문고 ▲교보핫트랙스 ▲알라딘중고서점 ▲영풍문고

-레저: ▲공항철도 ▲마티나골드 ▲마티나라운지 ▲서울랜드 ▲성문안컨트리클럽 ▲설악워터피아 ▲아쿠아플라넷

-리빙·가전: ▲다이소 ▲롯데하이마트 ▲윌리스 ▲이케아 ▲LG전자베스트샵 ▲프리스비

-마트·슈퍼: ▲고향뜨락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식자재왕도매마트 ▲초록마을 ▲코스트코코리아 ▲홈플러스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백화점·쇼핑몰: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몰 ▲AK플라자 ▲파르나스몰 ▲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베이커리·디저트: ▲던킨 ▲디저트39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크리스피크림도넛 ▲트리핀

-영화: ▲롯데시네마

-외식: ▲김가네 ▲더테이스터블 ▲맥도날드 ▲베라 ▲봉추찜닭 ▲라그릴리아 ▲라뜰리에 ▲롯데리아 ▲쉐이크쉑 ▲스트릿 ▲피그인더가든 ▲퀸즈파크 ▲KFC

-주유: ▲GS칼텍스 ▲E1

-패션&뷰티: 무신사스탠다드 ▲이니스프리

-편의점: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CU ▲GS25

-커피·음료: ▲공차 ▲더벤티 ▲메가커피 ▲빽다방 ▲블루보틀 ▲아마스빈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잠바주스 ▲탐앤탐스 ▲테라로사 ▲투썸플레이스 ▲카페스토리웨이 ▲커피베이 ▲커피빈 ▲커피앳웍스 ▲파스쿠찌 ▲폴바셋 ▲할리스

-호텔·리조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하얏트서울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다락휴 ▲더플라자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롯데호텔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안다즈서울강남 ▲워커힐환승호텔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오크밸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조선호텔앤리조트 ▲콘래드서울 ▲파르나스호텔제주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 ▲파크하얏트서울 ▲파크하얏트부산 ▲란화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애플페이 온라인 사용처

-교통: ▲대한항공 ▲SRT플레이

-쇼핑: ▲갤러리아 ▲갤러리아몰 ▲롯데온 ▲현대이지웰 ▲현대홈쇼핑 ▲GS샵 ▲H몰

-식음료: ▲배달의민족 ▲도미노피자 ▲버거킹 ▲폴바셋 ▲우리동네GS ▲포켓CU ▲GS프레쉬몰

-영화: ▲롯데시네마

-패션&뷰티: ▲무신사 ▲이니스프리

-팬시: ▲10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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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의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워치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2023.3.27 ⓒ사진=News1
애플워치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2023.3.27 ⓒ사진=News1

■아이폰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를 설치한 후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은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릅니다.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은 오른쪽 측면의 전원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릅니다. 페이스 아이디 기능이 있는 아이폰은 페이스 아이디를 인증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암호를 입력해 지갑을 엽니다.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애플워치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워치 오른쪽의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릅니다.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제스쳐를 추가하면 오른쪽 버튼을 누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의 애플페이 사용법

■아이폰, 아이패드 온라인 결제

페이스 아이디 기능이 있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는 측면의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른 후 페이스 아이디를 인증합니다.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른 후 터치 ID 혹은 암호를 인증합니다.

■애플 워치 온라인 결제

측면 버튼을 이중 클릭합니다. 별도의 인증 과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맥(MAC) 온라인 결제

터치 ID 기능이 있는 맥이라면 터치 바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지문을 인증합니다. 터치 ID 기능이 없는 맥이라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아이폰, 혹은 애플 워치로 인증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는 동일한 애플 ID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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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안 돼… 애플페이 꼬리표

애플페이는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삼성페이와 대비하여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교통카드인 티머니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2023.3.12 ryousanta@yna.co.kr (끝)
애플페이는 교통카드인 티머니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2023.3.12 [email protected] (끝)
#애플페이교통카드 #애플페이티머니 #티머니

현대카드와 애플이 손잡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자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등 다양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단, 스타벅스만은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신세계도 마찬가지. 신세계 계열사 중 이마트24를 제외한 계열사들은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타필드, 이마트, 지마켓, 스타벅스, 스무디킹 등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편리한 페이 체크 리스트'. 현재 애플페이 대비 비교 우위에 있는 기능들로 채워졌다. '별다방 커피를 마실 수 있다'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일러스트=삼성전자 뉴스룸, 뉴스1
삼성전자가 공개한 '편리한 페이 체크 리스트'. 현재 애플페이 대비 비교 우위에 있는 기능들로 채워졌다. '별다방 커피를 마실 수 있다'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일러스트=삼성전자 뉴스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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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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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꾹' 닫은 애플·현대카드…출시일까지 유출된 '애플페이'

입 '꾹' 닫은 애플·현대카드…출시일까지 유출된 '애플페이'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애플과 현대카드가 국내 '애플페이' 도입설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페이가 다음 달 30일 출시된다는 내용의 현대카드 약관까지 유출됐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확실시 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지갑'(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 현대카드가 발급한 아멕스 카드가 일시적으로 등록되면서, 애플페이 관련 이용약관이 유출됐다. 아직 현대카드 홈페이지에는 공식적으로 이번 약관이 담기진 않았다. '아이폰 지갑 앱'은 애플페이 이용에 필요한 것으로, △모바일 신분증 △입장권 △탑승권 △증명서를 한 곳에 모아뒀다. 여기서 유출된 약관에는 애플페이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이 자세히 담겼다. 먼저 '현대카드 주식회사가 가입고객에게 제공하는 애플페이 결제서비스'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의 정의도 자세히 설명됐다. 본문에는 '본인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승인 절차를 수행하는 서비스'로 표기됐다. 약관의 구체적인 시행시기까지 나왔다. 유출된 내용에는 "본 약관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날짜부터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도입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 서비스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애플 역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정보기술(IT) 업계는 애플페이의 국내 론칭이 임박했다고 본다. 올해부터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설이 구체화되면서다. 애플은 지난 4월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과 일본의 애플페이 서비스를 맡을 간부급 인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9월에는 애플이 현대카드와 계약 마무리 단계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애플페이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면,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별도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일부 설치된 △코스트코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부터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현대카드는 추가 NFC 단말기 보급 확대에 통큰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통해 1년 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앞서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내놓고자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NFC 단말기' 문제로 불발됐다. 애플페이는 NFC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지만, NFC 기능이 지원되는 기기는 5%대 미만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NFC 단말기 1대 당 비용이 15만~20만원대 수준이고,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0만개) 중 NFC 단말기를 가진 곳이 10만곳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현대카드는 최대 4500억~6000억원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카드 결제 수수료 문제도 현대카드의 숙제다. 삼성전자는 카드사에 별도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지만 애플페이는 최대 0.15% 수준의 수수료를 카드사에 부과해 카드사로서 어느 정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애플페이 론칭으로 삼성페이는 물론, 삼성페이가 탑재된 국내 1위 휴대전화 '갤럭시 스마트폰'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층을 꼭 붙들어둘 수 있는 핵심 록인(Lock-in) 전략이자 무기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2021년 애플의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6.6%→17.9%→24.4%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 '애플페이'는 아이폰의 국내 위상을 높여줄 핵심 무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결제 위주로 서비스가 치우져 있다면, 애플페이는 전체적인 결제뿐만 아니라 지출·소비·수입 간 균형을 잡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하다"며 "애플 생태계를 계속 구축하게 하는 '키'(ke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페이, 11월30일 국내 론칭 유력…현대카드 약관 유출

애플페이, 11월30일 국내 론칭 유력…현대카드 약관 유출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애플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다음 달 30일부터 국내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애플페이 서비스 관련 내용이 담긴 현대카드 약관이 유출되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서비스를 자세히 담은 현대카드의 약관 이미지가 공개됐다. 아직 현대카드 홈페이지에는 공식적으로 이번 약관이 담기진 않았다. 이날 유출된 약관에는 '현대카드 주식회사가 가입고객에게 제공하는 애플페이 결제서비스'라는 내용이 담겼다.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의 정의도 자세히 설명됐다. 본문에는 '본인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승인 절차를 수행하는 서비스'로 표기됐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약관의 시행시기까지 나왔다. 유출된 내용에는 "본 약관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 서비스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페이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면,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은 △코스트코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부터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국내에 흔치 않은 '별도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설치' 및 비용 부담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애플페이 국내 도입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4월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과 일본의 애플페이 서비스를 맡을 간부급 인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9월에는 애플이 현대카드와 계약 마무리 단계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두꺼운 아이폰 마니아층의 주된 불만이었던 '애플페이 미지원'이 해소될 것"며 "다만 애플페이의 흥행 여부는 현대카드 혜택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SPC·투썸플레이스도 애플페이... NFC 단말기 속속 도입

SPC·투썸플레이스도 애플페이... NFC 단말기 속속 도입

투썸플레이스의 1600여개 매장 중 1300여곳과 SPC의 7000여개 매장 그리고 파라다이스 호텔에 애플페이가 도입됐다. 폴바셋 120여개 매장과 메가커피 2400여곳 그리고 이디야커피 3000여개 매장에서도 애플페이를 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약 1600개 매장 중 1300여개 투썸플레이스 매장에 비접촉방식(NFC) 멀티패드 단말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썸이 일부 장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애플페이 사용 시 할인, 포인트 적립, 할부 등 실물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단, 투썸오더와 홀케이크 예약 등 투썸하트 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는 불가능하다. 투썸은 애플페이 사용 가능 여부는 매장 별로 다르기 때문에 매장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라고 알렸다. 이날 SPC의 IT서비스&middot;마케팅 계열사 섹타나인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000여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섹타나인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에 맞춰 전국 SPC 매장에 설치된 NFC 결제 단말기를 포스(POS) 시스템 및 결제망(VAN)과 연동할 수 있게 개발했다. NFC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SPC 매장에서는 애플 모바일 기기(아이폰, 애플워치 등)를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SPC는 오는 29일 SPC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 시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가 자동 적립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포인트 연동을 위해서는 현대카드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quot;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애플 유저들에게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국 SPC 매장 내 '애플페이'를 도입했다&quot;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도 애플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 도입했다. 객실, 레스토랑 및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문수 기자

캐치테이블, 애플페이 지원 NFC 단말기 사전예약 프로모션

캐치테이블, 애플페이 지원 NFC 단말기 사전예약 프로모션

캐치테이블, 애플페이 지원 NFC 단말기 사전예약 프로모션 0 캐치테이블, 애플페이 연동 단말 사전예약 프로모션 [와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와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30322116600017_01_i_P4.jpg Y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외식업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는 국내 출시된 애플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결제 지원 단말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와드는 최근 출시한 외식업 전용 매장관리 솔루션 '캐치테이블 포스'와 연동되는 애플페이 지원 무선 단말기를 다음 달 3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 단말기는 애플페이를 지원하면서도 일부 카드사 결제 승인만 가능한 타사 단말기와 달리 비자·마스터·아멕스 등 글로벌 표준을 갖춘 모든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와드는 강조했다. 와드는 세계 15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무선단말기 제조사 베리폰과 지난해부터 이 제품을 개발해 왔다. 기존 마그네틱카드와 IC 카드는 물론 삼성페이·카카오페이도 지원한다고 와드는 설명했다. 사전 예약 기간인 다음 달 2일까지 단말기를 구매하면 30% 할인가로 제공하고, 캐치테이블 포스 서비스와 가입비, 관리비 등도 무료 지원한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애플페이 결제 지원이 고민인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최신 단말기를 출시했다"면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외식업 전 과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태영 "아멕스, 상반기 내 애플페이 서비스"

정태영 "아멕스, 상반기 내 애플페이 서비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가 21일부터 정식 개시된 가운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재는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카드도 상반기 내 에플페이에서 이용가능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2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비자 본사의 적극적인 작업으로 애플페이 등록의 정체는 해소됐다"며 "준비를 했음에도 이런 병목 현상이 발생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애플페이는 출시 첫날 한때 서비스 등록·결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초 현대카드는 150만 명 가량 애플페이를 등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몰리며 서버 장애를 피하지 못했다. 이어 "아멕스는 아무리 늦어도 상반기 중엔 연동이 될 예정이고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멕스가 현대의 새로운 파트너여서 동시에 시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5월부터 프리미엄카드 라인인 '아멕스센츄리온디자인' 카드 3종을 국내에서 단독 발급한다. 삼성카드와 아멕스의 단독 계약이 끝나면서다. 또 정 부회장은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는 계속 확대 노력하겠다"며 "초기 반응을 본 많은 가맹점들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비접촉 NFC단말기는 비단 애플페이뿐만 아니라 보건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카드가 삽입되는 단말기에 비해 비접촉 단말기가 훨씬 더 위생적"이라고 했다. 정 부회장은 화제가 된 애플페이의 단순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애플스러움, 화면에서의 UX(사용자경험) 등을 고려해 되도록 간결화했다"며 "다만 복수의 카드를 등록하는 이들을 위해서 직관적인 구별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카드 디자인을 반영하라는 의견도 많아 경청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애플페이 사용 시 카드 디자인은 본래의 디자인이 아닌 흰색 바탕에 카드사와 비자 등 글로벌제휴사 로고 등만 표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