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결제 끝!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 사용처

1초 만에 결제 끝!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 사용처

애플페이 현대카드 가맹점 50%이상에서 결제 할 수 있다

몇 년 째 소문만 무성... 애플페이 출시 늦어진 이유

지난해 가을 온라인 검색창을 뜨겁게 달군 검색어가 있습니다. '애플페이'입니다. '애플페이 한국' '현대카드 애플페이'와 같은 검색어들은 짧은 시간 급속도로 번지며 아이폰 사용자들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온라인에는 '애플페이 관련 내용이 담긴 현대카드 약관이 유출되었다' '애플이 이미 관련 인력을 채용했다'와 같이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퍼져나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 해가 가도록 애플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대카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드 약관. 애플페이 서비스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 2022년 10월 ⓒ사진=뉴스1
현대카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드 약관. 애플페이 서비스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 2022년 10월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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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는 아이폰에 탑재된 결제 칩을 활용해 실물 카드 없이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입니다. 2014년 출시되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사용해왔습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애플페이, 유독 우리나라 출시가 늦어진 이유가 있을까요? 비슷한 원리로 보이는 삼성페이는 이미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증이 더욱 커집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늦어진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애플페이 NFC 단말기에서만 지원, 삼성페이는 NFC와 MTS 단말기 모두 가능

먼저 삼성페이 애플페이의 기술은 일정 부분 같지만, 일정 부분 다릅니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의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근거리 무선 통신을 말합니다. NFC 방식 단말기는 특정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10cm 이하의 거리에서 휴대 전화에 탑재된 결제 칩으로부터 카드 정보를 식별합니다.

반면 삼성페이는 두 가지 방식의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 방식과 MST 방식의 단말기입니다. MST는 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의 약자로 마그네틱 보안 전송을 뜻합니다. MST 방식 단말기는 실물 카드 뒷면의 검은 띠(마그네틱 선)를 단말기에 긁어 자기장 변화를 감지, 카드 정보를 식별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에는 코일이 장착되어 MST 방식의 단말기에서 요구하는 자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카드 결제 가맹점에서 NFC 방식 단말기가 아닌 MST 방식 단말기와 카드를 꽂아서 카드에 부착된 IC칩의 정보를 전송하는 IC칩 방식의 단말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FC 단말기를 설치하면 최대 5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듭니다.

한 시민이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키오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23.3.21 ⓒ연합뉴스
한 시민이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키오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23.3.21 ⓒ연합뉴스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카드사가 지불해야 하는 결제 수수료도 애플페이 도입에 문턱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연합뉴스의 기사 <애플페이, 초기 파급력 미미할 듯…"이용액 0.1%대 수수료 요구"> 에 따르면 애플은 신용카드 업체에 소비자 사용 금액의 0.1%에서 0.15%에 달하는 결제 수수료를 요구했습니다. 신용카드 업체는 애플 외에도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결제 건당 5원에서 10원을 별도로 지급해야 하니, 수수료가 부담으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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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현대카드와 맞잡고 한국 상륙!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페이가 지난 3월 21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는 현대카드사 단 한 곳입니다. 국내 전용 현대 카드, 현대카드가 발행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은 물론이고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기기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는 최대 16개입니다.

한편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애플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간담회를 열어 애플페이의 국내 공식 출범을 기념했습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오전에만 17만 명 정도가 애플페이에 등록했다"라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을 맡은 던킨 올비는 "현대카드 가맹점의 50% 이상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라며 애플페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애플페이 론칭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연합뉴스
애플페이 론칭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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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는 NFC 방식의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있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이 낮아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있는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카드사 가맹점 10곳 중 NFC 방식의 카드 결제 단말기를 도입한 곳은 1곳에 그칩니다. 도입 초기인 지금은 백화점과 편의점, 마트, 카페 등 대형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처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누어 알아봅니다.

애플페이 오프라인 사용처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한 GS25.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구 GS25 역삼홍인점에서 직원이 '애플페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2023.3.21 /ⓒ사진=뉴스1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한 GS25.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구 GS25 역삼홍인점에서 직원이 '애플페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2023.3.21 /ⓒ사진=뉴스1

-도서: ▲교보문고 ▲교보핫트랙스 ▲알라딘중고서점 ▲영풍문고

-레저: ▲공항철도 ▲마티나골드 ▲마티나라운지 ▲서울랜드 ▲성문안컨트리클럽 ▲설악워터피아 ▲아쿠아플라넷

-리빙·가전: ▲다이소 ▲롯데하이마트 ▲윌리스 ▲이케아 ▲LG전자베스트샵 ▲프리스비

-마트·슈퍼: ▲고향뜨락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식자재왕도매마트 ▲초록마을 ▲코스트코코리아 ▲홈플러스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백화점·쇼핑몰: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몰 ▲AK플라자 ▲파르나스몰 ▲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베이커리·디저트: ▲던킨 ▲디저트39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크리스피크림도넛 ▲트리핀

-영화: ▲롯데시네마

-외식: ▲김가네 ▲더테이스터블 ▲맥도날드 ▲베라 ▲봉추찜닭 ▲라그릴리아 ▲라뜰리에 ▲롯데리아 ▲쉐이크쉑 ▲스트릿 ▲피그인더가든 ▲퀸즈파크 ▲KFC

-주유: ▲GS칼텍스 ▲E1

-패션&뷰티: 무신사스탠다드 ▲이니스프리

-편의점: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CU ▲GS25

-커피·음료: ▲공차 ▲더벤티 ▲메가커피 ▲빽다방 ▲블루보틀 ▲아마스빈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잠바주스 ▲탐앤탐스 ▲테라로사 ▲투썸플레이스 ▲카페스토리웨이 ▲커피베이 ▲커피빈 ▲커피앳웍스 ▲파스쿠찌 ▲폴바셋 ▲할리스

-호텔·리조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하얏트서울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다락휴 ▲더플라자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롯데호텔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안다즈서울강남 ▲워커힐환승호텔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오크밸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조선호텔앤리조트 ▲콘래드서울 ▲파르나스호텔제주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 ▲파크하얏트서울 ▲파크하얏트부산 ▲란화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애플페이 온라인 사용처

-교통: ▲대한항공 ▲SRT플레이

-쇼핑: ▲갤러리아 ▲갤러리아몰 ▲롯데온 ▲현대이지웰 ▲현대홈쇼핑 ▲GS샵 ▲H몰

-식음료: ▲배달의민족 ▲도미노피자 ▲버거킹 ▲폴바셋 ▲우리동네GS ▲포켓CU ▲GS프레쉬몰

-영화: ▲롯데시네마

-패션&뷰티: ▲무신사 ▲이니스프리

-팬시: ▲10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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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의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워치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2023.3.27 ⓒ사진=News1
애플워치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2023.3.27 ⓒ사진=News1

■아이폰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를 설치한 후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은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릅니다.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은 오른쪽 측면의 전원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릅니다. 페이스 아이디 기능이 있는 아이폰은 페이스 아이디를 인증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암호를 입력해 지갑을 엽니다.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애플워치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워치 오른쪽의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릅니다.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제스쳐를 추가하면 오른쪽 버튼을 누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의 애플페이 사용법

■아이폰, 아이패드 온라인 결제

페이스 아이디 기능이 있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는 측면의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른 후 페이스 아이디를 인증합니다.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른 후 터치 ID 혹은 암호를 인증합니다.

■애플 워치 온라인 결제

측면 버튼을 이중 클릭합니다. 별도의 인증 과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맥(MAC) 온라인 결제

터치 ID 기능이 있는 맥이라면 터치 바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지문을 인증합니다. 터치 ID 기능이 없는 맥이라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아이폰, 혹은 애플 워치로 인증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는 동일한 애플 ID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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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안 돼… 애플페이 꼬리표

애플페이는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삼성페이와 대비하여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교통카드인 티머니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2023.3.12 ryousanta@yna.co.kr (끝)
애플페이는 교통카드인 티머니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2023.3.12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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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와 애플이 손잡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자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등 다양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단, 스타벅스만은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신세계도 마찬가지. 신세계 계열사 중 이마트24를 제외한 계열사들은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타필드, 이마트, 지마켓, 스타벅스, 스무디킹 등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편리한 페이 체크 리스트'. 현재 애플페이 대비 비교 우위에 있는 기능들로 채워졌다. '별다방 커피를 마실 수 있다'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일러스트=삼성전자 뉴스룸, 뉴스1
삼성전자가 공개한 '편리한 페이 체크 리스트'. 현재 애플페이 대비 비교 우위에 있는 기능들로 채워졌다. '별다방 커피를 마실 수 있다'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일러스트=삼성전자 뉴스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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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00만' 애플페이 독주에 긴장한 삼성페이..'네이버-카카오'와 동맹 결성

'첫날 100만' 애플페이 독주에 긴장한 삼성페이..'네이버-카카오'와 동맹 결성

[파이낸셜뉴스] 8년 반의 시간 끝에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nbsp;애플페이가 출시 하루 만에&nbsp;등록 100만건을 넘겼다. 이는 애플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 기존 한국 간편결제 시장을 주름잡던 삼성페이는 온라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연계 방안을 논의해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2014년 10월 글로벌에 첫 출시된&nbsp;애플페이는 8년 6개월 만인 이달&nbsp;21일 국내에 상륙했다. 애플페이는 출시 이전 교통카드 기능 부재와 현대카드 단독 지원,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인프라 부족 등으로 '반쪽 페이' 지적을 받았으나,&nbsp;첫날 등록 수만 100만건을 넘기며 화려하게 데뷔에 성공했다. 애플 협업사인 현대카드가 초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면서 애플페이의 이용 빈도 수 확장은 물론 나아가&nbsp;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도에도&nbsp;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middot;애플페이 등으로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는 현재 신세계그룹(이마트&middot;스타벅스) 매장을 제외한 현대백화점&middot;롯데백화점&middot;롯데마트&middot;홈플러스 등 매장과&nbsp;GS25&middot;세븐일레븐&middot;CU 등 편의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독주를 막기 위해&nbsp;국내 빅테크사와 협업하면서 전면 대응에 나섰다.&nbsp; 먼저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상호연계 서비스를 당초 계획보다 1~2주 앞당긴 이달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nbsp;삼성페이 사용자는&nbsp;네이버 스마트스토어 55만곳을 포함해&nbsp;네이버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하다.&nbsp;기존에는 네이버페이 또는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했다. 이어 네이버페이 이용자는&nbsp;이달 안으로&nbsp;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약 300만 곳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 기존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에서&nbsp;QR결제만 가능해 편의점, 제과점 등 12만 개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도 간편 결제 연동 서비스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nbsp;애플페이의 흥행이 무섭도록 거세져 삼성페이의 진전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카드고릴라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7%가 '현대카드로 애플페이를 먼저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즉 절반 이상이 현대카드를 발급해서라도 애플페이를 쓰겠다고 한 것. 그러나&nbsp;애플페이의 경우 삼성페이와 달리 결제 건당 수수료가 붙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타 카드사가 추가로 협업하지 않는 이상 그 이상의 진전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우섭 기자

'애플페이' 스벅·지하철은 안되고, 편의점은 된다?

'애플페이' 스벅·지하철은 안되고, 편의점은 된다?

[파이낸셜뉴스]&nbsp; 오늘(21일)부터 국내에서도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이나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식당 등에서 애플페이를 자유롭게 이용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nbsp; 국내 서비스 첫날.. 대중교통은 사용 못해 21일&nbsp;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nbsp;애플은 이날 오전부터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nbsp;&nbsp;&nbsp; 애플페이 사용법은 간단하다. 애플의 '지갑' 앱을 설치해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한 다음 오프라인 매장의 NFC(근거리 무선통신)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갖다 대면 된다. 현재 국내에서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신용카드는 독점 계약을 체결한 현대카드뿐이다.&nbsp;&nbsp; NFC 단말기 보급까진 시간 걸릴듯 애플페이를 전국 모든 현대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nbsp;현재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중 NFC 결제 인프라를 구비한 곳은 약 10%뿐이다.&nbsp;전국 편의점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디야커피, 버거킹, 파리바게뜨 등은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NFC 단말기 설치를 마쳤다.&nbsp;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quot;최근 애플페이 사용 기반 구축을 위해 NFC 단말기 설치를 문의하는 프랜차이즈 및 가맹점이 점차 늘고 있다&quot;라며 &quot;NFC 단말기 보급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했다.&nbsp;&nbsp; 국내 지하철&middot;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 때도 당장은 애플페이를 쓰기 어렵다.&nbsp;교통카드 결제 단말기는 NFC 기반이지만, 애플페이가 전송하는 정보를 수신하려면 따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단말기 교체가 필요하다.&nbsp;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일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애플페이가 2024년에는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15%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nbsp; [email protected]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