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왕'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와 빨리 낫는 법

'통증의 왕'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와 빨리 낫는 법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과 전염 원인, 예방 및 치료법

대상포진, 무슨 병인가요?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게 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전년 대비 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세다. 보통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 층이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게 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전년 대비 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세다. 보통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 층이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올라오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를 일으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23년 74만9126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1만3000여 명 늘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60~7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85세까지 생존하는 인구의 50% 가까이가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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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많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많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게티이미지뱅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6만2709명으로 직전 해 대비 1만3000여명 늘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 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많으며,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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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주요 증상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신체의 한 쪽에서 나타나는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다. 보통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 뒤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진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국민건강관리포털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신체의 한 쪽에서 나타나는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다. 보통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 뒤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진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국민건강관리포털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입니다. 통증은 전신이 아닌 몸의 한쪽에만 국한돼 나타나며, 환자들마다 상이하지만 살이 타는 듯한 느낌이나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 이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발병 부위는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이러스가 얼굴 감각을 관장하는 3차 신경을 공격하면 이마, 눈 주위에 발병하고, 척추 신경을 공격하면 등·허리와 옆구리 등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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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2~5일 후 팥알 크기의 수포로 변하고, 점차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한다. 수포는 보통 2~3주 동안 지속되며, 접촉 등으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2~5일 후 팥알 크기의 수포로 변하고, 점차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한다. 수포는 보통 2~3주 동안 지속되며, 접촉 등으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보통 전조증상으로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 후, 붉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발진은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포진이라는 이름도 발진이 신경을 따라 띠(帶) 모양으로 나타나는 특징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2~5일 후 팥알 크기의 수포로 변하고, 1~2주 동안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고름이 터진 후 딱지로 변합니다. 수포는 보통 2~3주 동안 지속되며, 접촉 등으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발진 #대상포진 수포

대상포진 치료, 골든타임이 있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를 투여하지 않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남을 위험이 높아진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사라졌음에도 신경 손상이 남아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사진은 대상포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를 투여하지 않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남을 위험이 높아진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사라졌음에도 신경 손상이 남아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사진은 대상포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대상포진은 빠른 치료가 관건입니다. 발진과 통증이 시작된 뒤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뇌의 통증 억제 회로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바이러스가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가 함께 사용되며,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 신호의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골든타임 #대상포진 항바이러스제 #대상포진 치료

고령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환자의 약 20%, 60대의 약 60%, 70대에서는 70%가량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다. /뉴스1
고령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환자의 약 20%, 60대의 약 60%, 70대에서는 70%가량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다. /뉴스1

치료시기와 함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입니다. 고령일수록 신경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환자의 약 20%, 60대의 약 60%, 70대에서는 70%가량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사라졌음에도 신경 손상으로 인해 뇌의 통증 억제 회로가 망가져 통증 신호가 계속 전달되는 상태입니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PHN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 마비

재발도 많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니다. 과로,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다. /뉴시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니다. 과로,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다. /뉴시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닙니다. 과로,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수년 간격으로 여러 차례 대상포진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 기능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재발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 면역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90%(싱그릭스주 기준) 낮출 뿐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67% 줄일 수 있다. 백신 효과는 약 5년 정도 지속된다. 사진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뉴스1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90%(싱그릭스주 기준) 낮출 뿐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67% 줄일 수 있다. 백신 효과는 약 5년 정도 지속된다. 사진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뉴스1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90%(싱그릭스주 기준) 낮출 뿐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67% 줄일 수 있습니다. 백신 효과는 약 5년 정도 지속됩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접종률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 의대 연구팀이 지난해 12월 셀(Cell)지에 발표한 후속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환자에서 치매 발병 위험을 7년간 20% 가량 감소했고,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전국 평균 25만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편이며, 비급여 항목이라 지역 및 의료기관별로 가격 편차도 큽니다. 싱그릭스주는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므로, 총 비용은 30만~90만원 선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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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귀 뒤에 생기면 안면마비 올 수도… 평소 면역력 강화가 '방패'[한의사 曰 건강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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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으로 포진이 생기는 질환인데, 특히 매우 아프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질병 초기에는 이러한 피부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라,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때도 제법 있다. 실제 보통 등허리나 가슴과 옆구리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위 "담 결렸다"고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내 병이 혹시 대상포진은 아닌지'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그 유명한 '헤르페스 조스터' 바이러스다. 예전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을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띠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원인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숙주가 약해진 틈을 타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라, 환자의 면역력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주로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다. 이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이나 스트레스와 밤샘 같은 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탓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포진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흔히 재발하지 않는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면역력을 높여놓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이 무서운 질환인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때문이다. 대상포진 자체가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면서 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통증도 심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잘 낫지 않는 난치질환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귀 뒤가 침범된 경우에는 '삼차신경통'으로 발전하거나 '안면마비'가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상태가 매우 심각해진다. 실제 여러 안면마비 중에서도 귀 뒤가 아픈 뒤에 생긴 경우는 치료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 편이며, 대상포진으로 인한 삼차신경통도 만성 질환으로 전변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치료할 때도, 이러한 경우에는 단순히 침이나 약침 추나 치료로 끝내지 않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처방을 같이 병행하는 편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람만 불어도' 그리고 '스치기만 해도' 아픈 극심한 통증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불면 불안을 일으키기도 하고, 나아가 기억력 저하나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막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강화시켜 놓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 하겠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장

'7일 별세' 김지미, 사인은 대상포진 아닌 저혈압 쇼크…"美서 장례 중"

'7일 별세' 김지미, 사인은 대상포진 아닌 저혈압 쇼크…"美서 장례 중"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원로 배우 고(故) 김지미(본명 김명자)의 사인은 저혈압에 의한 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미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사인은 저혈압에 의한 쇼크다.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저혈압 증세로 병원에 급하게 이송됐으며, 병원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현재 유족들의 주관 하에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영화인협회 관계자는 뉴스1에 "미국에서 유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중이고 이날 화장을 했다, 오는 13일에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한국에서는 따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 없다. 국내에서 영화인장이 논의됐으나 유족들이 원치 않아 미국에서의 장례로 끝내게 됐다. 관계자는 "미국 유족들은 미국에서 장례를 마치면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영화인들이 추모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이만 마무리하고 싶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인협회 등 영화계에서는 충무로의 상징적인 공간에 따로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어 애도할 예정이다. 한편 1940년생인 김지미는 1957년 '황혼열차'의 주연으로 영화계에 데뷔, 이듬해 '별아 내 가슴에'를 통해 스타가 됐다. 이후 '비오는 날의 오후3시'(1959) '바보온달과 평강공주'(1961) '장희빈'(1961) '혈맥'(1963) '이수일과 심순애'(1965) '토지'(1974) 등의 작품을 통해 60~70년대 최고의 배우로 이름을 떨쳤다. 1980년대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지미는 '비구니'(1984) '길소뜸'(1985) '티켓'(1986) 등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출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85년에는 '지미필름'을 창립해 '티켓'(1986) '아메리카 아메리카'(1988) '불의 나라'(1989) '아낌없이 주련다'(1989) '물의 나라'(1989) '명자 아끼꼬 쏘냐'(1992)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2016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상포진 백신 맞으면 치매 발병 20% 준다

대상포진 백신 맞으면 치매 발병 20% 준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맞지 않은 사람보다 7년 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았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대체로 수십 년 동안 신경 세포 안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대상포진을 겪는다. 최근 수년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전체의 약 3분의 1 정도다. 기존 연구들도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으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 더 나은 식습관, 높은 교육 수준 등 치매를 막는 다른 요인을 갖고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웠다. 이번 연구는 다른 요인들 최대한 배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는 2013년 9월1일 영국 웨일스에서 시작된 대상포진 백신 접종 정책에 주목했다. 당시 웨일스 당국은 백신 공급이 부족하며 80세 이상에선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만 79세인 사람만 1년 동안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연령 기준이 '자연 실험' 조건이 됐다. 연구 책임자인 파스칼 겔트세처 스탠포드 의대 교수는 “1주 먼저 태어난 1000명과 늦게 태어난 1000명 사이에 백신 접종 여부 이외에 다른 차이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생백신인 조스타박스(Zostavax)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효과가 길게 유지되는 싱그릭스(Shingrix) 백신이 치매 예방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을 설명하는 가설은 여러 가지다. 겔트세처 교수는 백신이 대상포진을 예방함으로써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인한 신경 염증을 줄이는 것이 치매 발명 위험을 줄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백신이 전반적인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에서 치매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면역 반응과 항체 생성이 남성보다 더 강하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또 자가면역 질환이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백신의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이테크+] "대상포진 백신, 치매 위험 낮춘다…7년 관찰기간 20% 감소"

[사이테크+] "대상포진 백신, 치매 위험 낮춘다…7년 관찰기간 20% 감소"

[사이테크+] "대상포진 백신, 치매 위험 낮춘다…7년 관찰기간 20% 감소" 美 연구팀 "접종 노인 치매 발생 감소…치매 예방에 백신 활용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노인과 접종하지 않은 노인의 치매 발병 위험을 7년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에서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0 "대상포진 백신, 치매 위험 낮춘다…7년 관찰 기간에 20% 감소" 영국 웨일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mily Moskal/Stanford Medicin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웨일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mily Moskal/Stanford Medicin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50401182400017_01_i_P4.jpg Y 미국 스탠퍼드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의 79세 전후 노인 중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의 치매 위험을 7년간 추적한 결과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중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가장 명백하게 보여주는 증거라며 백신을 이용한 치매 예방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통증을 동반한 발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에 의해 발생한다. 어린 시절 수두에 걸린 후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재활성화돼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건강기록 기반의 이전 연구에서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것이 백신 효과인지 백신 접종자들이 가진 건강 습관 등의 영향인지 설명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시행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으로 백신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요인들을 배제하고 조사할 수 있는 '자연 임상실험' 환경이 형성된 점에 주목했다. 2013년 9월 1일 시작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은 당시 79세인 사람은 누구나 1년간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78세는 다음 해부터 1년간 접종 자격이 주어졌지만 80세가 된 사람은 접종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다른 요인들은 모두 같으면서 태어난 시기만 몇주 다른 28만2천541명이 참가하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할 수 있었다. 백신 접종에는 바이러스 독성을 약화한 약독화 생백신이 사용됐다. 백신 접종 후 7년간 접종 그룹과 비접종 그룹의 건강을 비교한 결과 접종 그룹의 대상포진 발생률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까지 86세와 87세 노인 8명 중 1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고,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자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 예방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컸다. 이는 면역 반응의 성별 차이 또는 치매 발병 방식 때문일 수 있다고 겔드세처 교수는 말했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백신에 대한 항체 반응이 더 강하고 대상포진도 여성에서 더 흔하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명백하게 보여준다면서도 이것이 백신의 면역체계 활성화 효과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덕분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약독화 백신보다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더 좋은 최신 재조합 백신도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비용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 효과가 인과관계인지 확인하고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려면 무작위 임상시험 형태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출처 : Nature, Pascal Geldsetzer et al., 'A natural experiment on the effect of herpes zoster vaccination on dementia',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5-08800-x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단양군, 대상포진 무료 접종 '70세 이상→65세 이상' 확대

단양군, 대상포진 무료 접종 '70세 이상→65세 이상' 확대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70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올해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군민(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매포·단성·대강·영춘·어상천)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 위험이 큰 질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