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왕'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와 빨리 낫는 법

'통증의 왕'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와 빨리 낫는 법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과 전염 원인, 예방 및 치료법

대상포진, 무슨 병인가요?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게 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전년 대비 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세다. 보통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 층이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게 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전년 대비 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세다. 보통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 층이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올라오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를 일으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23년 74만9126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1만3000여 명 늘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60~7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85세까지 생존하는 인구의 50% 가까이가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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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많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많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게티이미지뱅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6만2709명으로 직전 해 대비 1만3000여명 늘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 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평생 3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많으며,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도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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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주요 증상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신체의 한 쪽에서 나타나는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다. 보통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 뒤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진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국민건강관리포털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신체의 한 쪽에서 나타나는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다. 보통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 뒤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진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국민건강관리포털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입니다. 통증은 전신이 아닌 몸의 한쪽에만 국한돼 나타나며, 환자들마다 상이하지만 살이 타는 듯한 느낌이나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 이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발병 부위는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이러스가 얼굴 감각을 관장하는 3차 신경을 공격하면 이마, 눈 주위에 발병하고, 척추 신경을 공격하면 등·허리와 옆구리 등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대상포진 통증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2~5일 후 팥알 크기의 수포로 변하고, 점차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한다. 수포는 보통 2~3주 동안 지속되며, 접촉 등으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2~5일 후 팥알 크기의 수포로 변하고, 점차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한다. 수포는 보통 2~3주 동안 지속되며, 접촉 등으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보통 전조증상으로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 후, 붉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발진은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포진이라는 이름도 발진이 신경을 따라 띠(帶) 모양으로 나타나는 특징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2~5일 후 팥알 크기의 수포로 변하고, 1~2주 동안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고름이 터진 후 딱지로 변합니다. 수포는 보통 2~3주 동안 지속되며, 접촉 등으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발진 #대상포진 수포

대상포진 치료, 골든타임이 있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를 투여하지 않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남을 위험이 높아진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사라졌음에도 신경 손상이 남아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사진은 대상포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를 투여하지 않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남을 위험이 높아진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사라졌음에도 신경 손상이 남아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사진은 대상포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대상포진은 빠른 치료가 관건입니다. 발진과 통증이 시작된 뒤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뇌의 통증 억제 회로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바이러스가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가 함께 사용되며,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 신호의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골든타임 #대상포진 항바이러스제 #대상포진 치료

고령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환자의 약 20%, 60대의 약 60%, 70대에서는 70%가량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다. /뉴스1
고령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환자의 약 20%, 60대의 약 60%, 70대에서는 70%가량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다. /뉴스1

치료시기와 함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입니다. 고령일수록 신경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환자의 약 20%, 60대의 약 60%, 70대에서는 70%가량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사라졌음에도 신경 손상으로 인해 뇌의 통증 억제 회로가 망가져 통증 신호가 계속 전달되는 상태입니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PHN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 마비

재발도 많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니다. 과로,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다. /뉴시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니다. 과로,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다. /뉴시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닙니다. 과로,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수년 간격으로 여러 차례 대상포진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 기능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재발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 면역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90%(싱그릭스주 기준) 낮출 뿐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67% 줄일 수 있다. 백신 효과는 약 5년 정도 지속된다. 사진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뉴스1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90%(싱그릭스주 기준) 낮출 뿐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67% 줄일 수 있다. 백신 효과는 약 5년 정도 지속된다. 사진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뉴스1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90%(싱그릭스주 기준) 낮출 뿐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67% 줄일 수 있습니다. 백신 효과는 약 5년 정도 지속됩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접종률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 의대 연구팀이 지난해 12월 셀(Cell)지에 발표한 후속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환자에서 치매 발병 위험을 7년간 20% 가량 감소했고,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전국 평균 25만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편이며, 비급여 항목이라 지역 및 의료기관별로 가격 편차도 큽니다. 싱그릭스주는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므로, 총 비용은 30만~90만원 선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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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65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증평군, 65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고령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4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는 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를, 2025년은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출생연도 구분 없이 65세 이상 군민 모두 접종 대상이다. 무료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로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심한 신경통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밀양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5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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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만 55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대상포진 사백신(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사백신은 생백신보다 면역 지속 기간이 길고 면역저하자에게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접종 후 2개월 뒤 2차 접종이 필요하다. 백신 접종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2회 접종 시 약 26만원, 일반시민은 약 36만원 수준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1회당 5만원씩 총 10만원의 시 지원금이 반영된 금액이며 백신 구입 가격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자는 1년 이상 밀양시에 거주한 시민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생을 줄이고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