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홍보 포스터.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뉴시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신고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4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 신고 기간인데요. 신고 대상은 호우, 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이 있답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또는
포털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는 심사를 통해 안전 신고 포상금(최대 100만 원)과 안전 신고 마일리지(1,000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기울여 봐도 좋겠습니다. 재난별 집중 신고 대상의 세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집중 신고 대상 위험 요인
-(호우·태풍) : 빗물받이 막힘, 지하공간 침수 우려, 옹벽 및 축대 붕괴 위험, 시설물 낙하, 전기 감전 우려
-(산사태 위험) : 토사유출, 낙석·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관리 미흡 등
-(폭염) : 시설 파손, 위험물 방치, 근로자 등 안전관리 미흡, 무더위 쉼터 불편 사항 등
-(물놀이 안전) : 구조 장비 파손, 출입·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등
특히 빗물받이에 가득 쌓인 담배꽁초, 비닐, 일회용 컵, 낙엽 등은 홍수 피해의 큰 원인이 되는데요. 작년에는 무려 1만 4천여 건 이상의 빗물받이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막힌 빗물받이로 빗물이 역류하면 침수는 약 3배 빠르게 진행되어 여러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높습니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를 활용하는 것은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길을 걷다가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으로 막힌 빗물받이 사진, 동영상 등을 첨부해 신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