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 질환 주의보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 질환 주의보

환절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Tip

환절기, 방심하면 무너지는 면역력 체계

무더웠던 여름과 가을장마가 끝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완연한 가을이 된 듯한데요. 추석 명절이 지나면 일교차가 더 커져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절기가 되면 감기와 더불어 편도염, 결막염 등 각종 질병과 씨름하는 환자들이 급증합니다. 이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때문인데요. 여름 더위에 익숙해졌던 신체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듯 환절기에는 날씨 변화에 몸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특히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보도자료 내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대상 및 접종 기간 ⓒ표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보도자료 내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대상 및 접종 기간 ⓒ표 질병관리청 제공

감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옷을 겹겹이 입거나 간단한 겉옷을 챙겨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무료 예방 접종을 활용하면 바이러스 감염 시 중증화 염려를 덜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실시를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접종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환절기 #일교차 #쌀쌀한날씨 #면역력저하 #건강관리 #감기예방 #무료예방접종

일상의 불청객, 환절기 대표 질환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다. ⓒ사진 News1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다. ⓒ사진 News1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비염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가 봄과 가을에 가장 많았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자극받아 증상이 유발될 수 있고,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특히 호흡기가 예민해져 증상이 악화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잦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귀·코 가려움, 눈 충혈, 수면장애, 집중도 저하입니다. 이외에도 입천장, 목구멍이 가렵거나 아플 수 있으며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만약 감기라고 생각했던 증상이 만약 2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등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와 관리가 수반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아 비염 환자의 경우 구호흡, 코막힘으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듯 얼굴형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유발물질'과 '악화인자'로 나뉩니다. 환절기에 증상을 악화시키는 '찬 공기', '급격한 온도 및 습도 변화'를 비롯해 대기오염, 자극성 가스 등은 비염을 악화시키는 인자에 해당합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과 비듬' 등이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에 자주 노출시킨다고 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적응하는 형태로 변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염증 반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최대한 원인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차단을 강화해야 합니다.
#환절기 #비염 #알레르기비염 #찬공기 #온도변화 #콧물 #코막힘 #눈충혈

①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 결막염
눈이 붉게 충혈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곱이 점점 많이 끼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뉴시스
눈이 붉게 충혈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곱이 점점 많이 끼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뉴시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불안정, 안구 표면의 손상과 염증 등으로 눈물층의 향상성이 상실되어 다양한 안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눈물 분비 저하, 눈물의 과도한 증발, 눈물샘의 염증 등이 있습니다. 노화 진행과 컴퓨터, 콘텍트렌즈 사용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요소입니다.

한편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결막의 염증 질환을 '알레르기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흰 눈곱', '결막 충혈 및 결막 부종'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가을철의 꽃가루', '공기 중 먼지', '동물의 비듬' 등 매우 다양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다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고 오염된 손으로 렌즈를 만지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결막의 혈관이 확장되며 충혈 증상이 발생하므로 충혈, 심한 가려움을 느낄 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환절기 안질환은 생활 속 청결 관리,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손으로 만지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한 가려움에는 냉찜질도 도움이 됩니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증상을 완화시키고 눈 건강에 좋은 당근, 시금치 같은 음식과 루테인, 오메가3 등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② 편도염
기침하는 사람. ⓒ사진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기침하는 사람. ⓒ사진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가을은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로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목감기의 여파로 염증이 편도까지 번져 편도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뉘며 발생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입니다. 편도염은 일반 감기와 다르게 고열과 오한, 무언가를 삼킬 때 목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소염진통제 처방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한데요. 반면 치료가 늦어질 시에는 '편도주의염증 및 심경부감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고열과 인후통이 장기간 나타날 때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에도 호전이 없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이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심할 경우에는 만성 편도염으로 진단합니다. 만성 폄도염 역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편도결석 등으로 인한 구취', '중이염' 등이 합병증으로 함께 나타납니다. 편도염의 예방법은 감기 예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충분한 영양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 데에는 자주 손씻기, 양치 및 가글하기 등의 습관이 도움됩니다.
#건조한대기 #가을바람 #안구건조증 #알레르기결막염 #편도염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에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등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 못지않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도비스톡 제공, 뉴시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에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등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 못지않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도비스톡 제공, 뉴시스

환절기에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10℃ 이상 차이 나는 일교차 때문입니다. 기온 차가 커지면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합니다. 이때 혈압 차가 커지고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며 염증반응을 높여 혈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커집니다.

이때 심혈관에 과도한 하중이 발생하며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이 일으키게 됩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심뇌혈관 질환 돌연사를 운 좋게 피해도 많은 후유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세심한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초기 증상을 노화나 피로 탓으로 간과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전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골든 타임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증상이 미미하더라도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이 47.1%로 나타났습니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턱, 목, 등 부위 통증이나 답답함',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팔과 어깨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숨이 차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가벼운 걷기나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지나치게 숨이 차오른다면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통계청으로 확인한 2021년 급성 심근경색 환자 수는 3월과 10월에 각각 3,211명과 3,191명으로 연중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수시로 검진하여 건강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환절기 #급격한일교차 #심뇌혈관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수칙

① 초기 감기를 잡는 홈케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 ⓒ사진 클럽아트코리아 제공, 뉴시스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 ⓒ사진 클럽아트코리아 제공, 뉴시스
몸이 으슬으슬 추울 때는 가볍게 넘기지 말고 따뜻한 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문을 열고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유의하며 가습기 등을 활용해 약 40~60%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온다면 감기에 좋은 따뜻한 차를 마셔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요즘은 유자차, 모과차, 대추차 등 여러 종류의 차가 시판되고 있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감기 예방을 위해 귀가 후 깨끗이 손을 세척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②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자전거 타는 사람. ⓒ사진 Nurefşan koşar on Unsplash
자전거 타는 사람. ⓒ사진 Nurefşan koşar on Unsplash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입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새벽 조깅을 하는 등 과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금물입니다. 산책, 평소보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배드민턴 등 약간 땀이 나고 숨이 찰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주 2~3회 30분 이상의 운동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양질의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 보세요.

③ 영양제 섭취와 체내 수분 유지
요일별로 소분한 영양제. ⓒ사진 Laurynas Mereckas on Unsplash
요일별로 소분한 영양제. ⓒ사진 Laurynas Mereckas on Unsplash
고단백질 음식과 신선한 채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함께 섭취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 식재료의 효능과 지니고 있는 영양소가 모두 다르니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또한 건조한 환절기일수록 체내 수분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낮은 습도로 인체의 수분량이 줄어들면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취약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예방 #위생관리 #적절한운동 #충분한수면 #영양제섭취 #체내수분유지

환절기 밥상의 비밀, 식탁 위 건강 비법

① 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더덕. ⓒ사진 파이낸셜뉴스
더덕. ⓒ사진 파이낸셜뉴스
더덕은 영양분이 많고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더덕의 효능으로는 '혈관 건강 도움', '혈당 조절', '노화 방지', '암 예방', '기침, 가래, 천식, 염증 치료' 등이 있습니다. 더덕을 활용한 음식 중 하나인 '더덕 무침'은 가을 별미인데요. 더덕 무침은 껍질을 벗긴 더덕을 칼이나 방망이로 두드려 얇게 편 뒤, 양념장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 요리합니다. 더덕을 벗길 때에는 물에 불리거나 불에 살짝 구우면 끈적한 사포닌 성분이 묻어 나오지 않고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좋은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곧게 뻗은 것,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적은 것, 머리 부분이 1cm 이하로 짧고 향이 진한 것이라고 하니 기억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② 기관지에는 산삼보다 '도라지'
기관지 보호에 좋은 도라지. ©사진 News1
기관지 보호에 좋은 도라지. ©사진 News1
도라지는 기관지 건강, 가래와 기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음식입니다.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도라지에는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도라지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이 기관지와 호흡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도염과 인후염 등에도 효과가 있어 꼭 환절기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도음이 될 것 같습니다.

③ 숨겨진 영양소 강자 '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한식당 '한가위'의 추석음식 배숙의 재료들. ⓒ사진 파이낸셜뉴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한식당 '한가위'의 추석음식 배숙의 재료들. ⓒ사진 파이낸셜뉴스
배가 기관지 건강에 좋은 것 역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배의 껍질에 영양소가 5배 더 많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과와 달리 배는 대부분 과육 위주로 먹는 편이죠. 하지만 껍질에 더 영양분이 많다고 하니 같이 섭취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기에는 배의 속을 파내고 대추와 생강, 꿀을 넣어 끓인 '배숙'이 큰 도움이 됩니다. 칼칼한 목감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면 배숙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보세요.
#더덕 #도라지 #배 #영양분 #감기예방

① 비타민이 풍부한 '호박'
호박. ⓒ사진 Elizabeth Villalta on Unsplash
호박. ⓒ사진 Elizabeth Villalta on Unsplash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호박은 우리에게 참 친근한 채소입니다. 호박에 있는 비타민A, 비타민C가 점막을 보호해 감기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되는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 환절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와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② 감기 예방에는 '가을 무'
무. ⓒ사진 Jason Leung on Unsplash
무. ⓒ사진 Jason Leung on Unsplash
무는 조림, 반찬, 여러 종류의 국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가을의 대표 식재료죠. 디아스타아제 등 소화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 통증', '위궤양 억제'에 좋은 채소입니다. 무의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어 꾸준히 섭취하면 가래와 기침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기관지가 약하다면 목이 건조한 환절기에 무즙을 마셔봐도 좋겠습니다.

③ 가을의 대명사 '전어', '대하', '굴'
남당항 대하. ⓒ사진 홍성군 제공, 연합뉴스
남당항 대하. ⓒ사진 홍성군 제공, 연합뉴스
가을은 과일, 채소만큼이나 해산물이 제철인 시기입니다. 영양 보충에 제격인 가을 제철 음식으로는 '대하', '전어', '굴' 등이 있는데요. 초가을부터 늦가을까지 양껏 맛볼 수 있는 '대하'는 키토산이 풍부해 몸 안의 불순물 배출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전어 회. ⓒ사진 파이낸셜뉴스
전어 회. ⓒ사진 파이낸셜뉴스
가을하면 '전어'가 떠오를 정도로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음식인데요. 전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액을 맑게 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뼈째 먹으면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해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도 빼놓을 수 없겠죠. 굴에는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철분, 구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도 많아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혈압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생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있으니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듯 영양 가득한 제철음식과 함께라면 각종 환절기 질병도 금방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건강도 맛도 모두 챙길 수 있는 가을 먹거리로 다가오는 환절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보세요.
#제철음식 #호박 #가을무 #전어 #대하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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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5도 '환절기'…제주·전라 오전까지 비 [내일날씨]

일교차 15도 '환절기'…제주·전라 오전까지 비 [내일날씨]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2일에는 남부와 제주가 오전까지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 가을 날씨와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방은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평년(최저기온 12~19도, 최고기온 23~27도)과 비슷하겠다. 21일 밤부터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의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환절기 날씨가 나타나겠다. 제주에는 낮 12시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1일 오후부터 예상 강수량은 5~30㎜다. 전라 서부와 동부에는 오전 6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 전까지 충북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과 강원 산지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낮 12시까지 시속 30~60㎞의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다.

남부·제주 낮부터 '맑음'…일교차 15도 '환절기'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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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2일에는 남부와 제주가 오전까진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 가을 날씨와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방은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평년(최저기온 12~19도, 최고기온 23~27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내륙에서 15도 내외, 강원 산지는 10도 내외까지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22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1~22일 누적 강수량은 5~30㎜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다.

백로에 최고 31도 '늦더위'…일교차 15도 '환절기' [내일날씨]

백로에 최고 31도 '늦더위'…일교차 15도 '환절기' [내일날씨]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백로(白露)인 금요일 8일에는 동해 북서 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 날씨가 나타나겠다. 남해안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8도)보다 1~3도 높겠다. 서울과 전주, 춘천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겠고, 청주와 광주의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 동부·남부 앞바다에는 새벽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외)는 오후까지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강원 산지와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봄날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코감기와 다른 점은?

봄날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코감기와 다른 점은?

[파이낸셜뉴스]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고 꽃가루가 날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중증 질환은 아니지만 줄줄 흐르는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고 발작적인 재채기가 연속적으로 나오고 머리가 띵해지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었지만 콧물과 재채기 때문에 집이 아닌 곳에 있다면 남의 눈치도 보인다. 또 눈가가 가렵고 눈이 충혈되기도 하며 음식을 맛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등 여러모로 괴롭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은...진드기, 스트레스도 중증 질환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 삶의 질을 낮추고 귀찮기는 하지만 제대로된 진료와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괜찮아지겠지'하고 무심코 넘길 경우 만성질환이 될 수 있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의 점막에 특정 물질이 과민 반응을 나타내면서 발생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히스타민)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비반세포, 호산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해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털, 곤충, 곰팡이 등이고 실내 오염물질이나 차고 건조한 공기,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코감기와 유사...열 동반 않는점 달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받은 국민은 약 20%에 달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코감기와 유사하지만 열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증상이 다르다. 감기의 경우에는 코 증상과 함께 발열이 동반되고 대부분 1주일 안에 증상이 소실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원인물질을 알아내 최대한 피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세부적인 검사를 받아 정확한 알레르기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일상 속에서 알레르기 비염 유발 인자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대부분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는 약물적인 치료를 통한 증상의 조절이 치료의 중심을 이루게 된다. 치료는 주로 과민반응 억제를 위한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치료제가 사용된다. 최근에 개발된 약제들은 이전의 약제들에 비하여 부작용이 많이 줄어들었다. 또 원인이 되는 항원을 장기적으로 소량씩 투여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면역치료도 병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소아에서는 면역치료가 천식으로의 이행을 막는 유일한 치료로써, 최근 면역치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콧속 비중격이 휘었거나 점막이 부어 코가 많이 막히고, 코막힘이 약물적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 비중격 교정술 및 하비갑개 축소술도 고려된다. 서민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코막힘으로 인한 두통, 수면장애, 기억력 및 집중도 저하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천식과 축농증, 중이염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질병이므로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라는 개념은 없지만, 원인물질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예방과 약물치료, 쾌적한 주변 환경 관리를 통해 충분히 편안한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빠른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콧물 훌쩍·에취' 1주일 이상?…"알레르기 비염 의심을"[몸의경고]

'콧물 훌쩍·에취' 1주일 이상?…"알레르기 비염 의심을"[몸의경고]

기사내용 요약 콧물·재채기 등 코감기 대개 1~2주내 호전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 의심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환절기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 점막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과민 반응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가려움증 등 2개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겪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은 전형적인 코감기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특히 특정한 계절에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코감기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는 일이 흔하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박흥우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염증이 생겨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있는 것으로 정상적인 면역을 가졌다면 대개 1~2주 안에 좋아진다"면서 "하지만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계절적으로 반복되고 지속되면 단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황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꽃가루뿐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알레르기 비염에 노출될 수 있다. 또 가족 중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걸릴 가능성이 높고, 위생 수준 등 거주하는 실내 환경의 영향도 받는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확인되면 원인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먼지가 많은 카페트 등의 사용을 피하고, 이불·베게 등 침구류는 자주 햇빛에 말려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반려동물 알레르기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반려동물의 털·침·소변·땀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가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적어도 일주일에 2회 이상 동물을 목욕 시키고, 최소한 동물이 침실까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 잠을 잘 때까지도 항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와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고, 동물 털이 계속 묻어 있을 수 있는 직물로 된 쇼파나 베게 등을 치우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은 알레르기 염증을 완화하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전문의의 지시대로 코 안에 꾸준히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신에 작용하는 약은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이 우려되는 반면 국소적으로 뿌리는 약은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고 몸에 흡수도 적게 돼 부작용 우려도 덜 수 있다. 약물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한 경우 알레르기 면역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면역요법이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환자에게 조금씩 양을 늘려 투여해 과민 반응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으로 보통 3~5년 정도 시행한다. 면역요법은 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면역요법'과 혀 밑에 약물을 떨어뜨리는 ‘설하면역요법’으로 나눠진다. 환절기마다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한 환자에서 공존하면서 각각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이 흔하다"면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히 치료하려면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