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도시 전경. 가운데 우뚝 솟은 건물이 타이페이101이다. ⓒTom Ritson on Unsplash
대만 타이페이 여행 정보
■비자: 90일 무비자
■항공: 직항 3시간
■격리: 대만 입국 당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실시해 음성일 경우 격리 면제, 단 7일 간 자발적 건강 관리, 한국 입국 시 격리 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수 아님
■환율: 2023년 1월 2일 기준 1달러= 41.37원
여유롭게 휴양을 즐기기보다
역사적인 유적과 문화·예술 장소를 관람하고 식도락까지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대만 최대의 도시 타이베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야시장의 성지답게 딤섬, 니우로미엔, 지파이, 지엔빙 등
맛깔나는 길거리 음식들과 도전 정신을 불타게 할 취토푸까지 다채로운 맛집 투어가 가능합니다.
타이페이에서는 대부분의 단일 메뉴가 한화로 5000원을 넘기지 않는 것은 물론 숙박비와 교통비 등
전체적인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인천 타이베이 항공권 역시 왕복 20만 원 내외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죠. '가성비'를 넘어서
국내 여행만큼이나 뛰어난 '갓성비'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만 여행 최대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타이페이에는 뉴욕, 런던, 상하이, 홍콩 등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도시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야경을 자랑합니다. 타이페이 야경은 신이구에 위치한 총 높이 508m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 타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대나무 꽃잎을 포갠 듯 여덟 마디로 이루어진 타이베이101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도 하죠.
야경을 바라보며 현대적인 도시의 아름다움을 잔뜩 느꼈다면 역사와 전통에 빠질 차례입니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도 널리 알려진 대만의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중국 옛 역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정기념당과 자유광장아치, 총통부, 영국영사관 등
시내 곳곳에도 역사적인 건축물이 가득합니다. 타이페이의 현지 예술을 탐미하고 싶다면 화산1914창의문화원구에서 공연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시내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야시장이 즐비해 언제든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 인기 과일인 망고가 잔뜩 들어간 빙수나 주스와 함께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대만 여행이라면 도심에서 가까운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이나 양명산 국립공원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입장 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동물원,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에서는 중국이 사랑하는 국보, 귀염둥이 판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