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비씨카드 2000만장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3 06:17

수정 2014.11.07 14:10


국내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비씨카드 발급 카드수가 2000만장을 돌파했다.

비씨카드는 지난 82년 영업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지난 5월말 기준 발급된 카드수가 2000만장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비씨카드의 카드 발급수는 지난 87년 100만장을 돌파한 후 국내 카드산업의 지속적 성장세에 힘입어 90년 500만장, 94년 1000만장, 2000년 1800만장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드디어 2000만장을 웃도는 등 급증세를 지속하고 있다.


카드 종류별로는 일반카드가 940만장(4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골드카드 520만장(25.8%), 우량카드 410만장, 직불카드 기능이 있는 플러스 카드 130만장, 플래티늄카드 3만6000장 등의 순이었다. 또 브랜드별로는 국내전용카드가 1360만장으로 67.7%를 차지했다.


소비자별로는 개인카드가 1941만장으로 96.6%를 차지한 반면, 기업카드는 68만장으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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