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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내년 시장 전망


메리츠증권은 8일 “정보통신(IT) 경기는 내년 2·4분기까지 하강국면에 놓여 있으나 3·4분기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 IT종목군들의 주가는 빠르면 1·4분기말, 늦으면 2·4분기 중에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과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를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올해 2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년 2분기까지는 계속 하락하지만 한다. 내년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주가도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2005년 증시 전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증시는 2·4분기 대세상승 국면에 진입,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 11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내년에는 중국 정부의 긴축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8% 초반으로 둔화될 것이나 소프트랜딩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증시에서 가장 비중있게 고려할 사항으로 ▲중국 경제 추이 ▲미국 증시 및 경제의 향방 ▲유가 동향▲국내 내수 경기의 추이▲IT경기의 회복 시기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유가의 경우 국제 유가는 높게 유지되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며, 상반기중 국내경기 부진이 지속되지만 하반기에는 내수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개선 추세가 뚜렷해진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IT경기의 경우 가격인하 압력은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LCD 및 PDP수요가 증폭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경기가 내년 3%이상 성장하면서 소비보다는 기업 설비 투자등이 확대되면서 IT구매력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내년 증시 수급은 외국인 매수,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국내 기관투자자 매수 확대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