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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사 신년설계-한화건설]“2010년 수주 3조5000억 국내 10대 건설사 우뚝”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2010년에는 수주 3조5000억원, 매출 2조5000억원을 달성, 국내 10대 건설사 자리에 우뚝설 수 있을 것이다.”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사진)이 병술년을 맞아 밝힌 새해 경영 목표다.

김사장은 목표달성을 위한 올해 역점 사업으로 ▲꿈에그린 브랜드 파워 지속적 강화 ▲사회간접자본시설(SOC)사업, 공공턴키사업 등 기획제안사업 지속적 추진 ▲해외 플랜트사업 진출 등을 설정,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사장은 “신규사업 부문을 성장 동력으로 확충해 토목환경 및 플랜트사업 비중을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넓혀 중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부적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기업인재를 양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내부 혁신활동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2년에 매출액이 6189억원선이었던 2003년(8604억원), 2004년(1조1162억원), 2005년(1조2020억원)을 거치면서 3년 새 2배가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주액 역시 2002년 1조314억원이던 것이 지난해는 2조887억원으로 100% 넘게 성장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등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올해에는 수주액 2조4000억원, 매출액 1조3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런 성장동력의 원천에는 건축사업본부와 토목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의 삼두마차가 유기적으로 결합,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의 올해 중점 사업중 하나는 바로 인천 논현신도시 프로젝트이다. ‘한화꿈에그린 월드’로 명명한 이 사업은 72만평 규모에 약 1만2000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사업이다. 특히 전체 면적 가운데 58.5%를 녹지로 조성, 국내 최대의 생태환경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오는 9월께 1차로 논현신도시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 수도권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사업으로는 충남 천안 불당동(297가구)과 경기 안양시 비산동(774가구) 등에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는 올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주택개발 및 에너지?석유화학 플랜트 부문의 해외 사업에도 첫 발을 내디딜 방침이다.

김사장은 “특히 플랜트 부문은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법인이나 지사를 설립해 중동시장 진입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진 디벨로퍼 방식의 사업추진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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