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나라 서울시장 경선 출마자들 “설연휴에 더 바빴습니다”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휴에는 더 바빴다.”

한나라당 서울시 경선 출마자들이 설 연휴 동안에도 경선 승리를 위해 바삐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들은 정책공약을 가다듬는 한편,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시민들을 찾았다.

맹형규 의원은 연휴 기간에 정책공약들을 재점검했다. 지난 28일 자문교수단과 특별보좌진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복지·교육, 강남북 불균형 문제 등에 대한 정책을 세부적으로 다듬었다. 또 설날인 29일에는 청계천, 고궁, 남대문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맹의원측은 “연휴지만 정책을 가다듬고 시민들을 찾는 등 일정이 빠듯하다 보니 쉴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가까운 지인들과 각 종교계 인사 및 사회의 ‘어른’들을 만나 고견을 들었다. 홍의원은 또 오는 2월5일 발표할 정책안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련된 정책토론회를 준비했다. 홍의원측은 “이번에 발표할 정책안이 국적법에 버금가는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휴에도 쉴 틈이 없이 정책안 준비에 바빴다”고 설명했다. 홍의원은 또 30일 시민들과 만나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연휴에도 시의회 의원들과 대의원들을 만나는 한편, 원내 위원장들과 만나 지지를 부탁하는 등 외연 확대를 꾀했다. 권청장은 또 초고층 서민아파트, 모노레일 등 정책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계동 의원은 지역구인 송파구 가락시장을 둘러본 다음 지지자들과 집에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연하장에 ‘태호계동절’을 직접 써서 지지자들과 지역민들에게 일일이 나눠줬다.

박진 의원은 오는 2월1일 교통정책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는 등 연휴 동안 앞으로의 활동을 차분히 구상했다.

/ [email protected] 안만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