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호남석화 MMA등 고부가사업 박차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호남석유화학이 액정표시장치(LCD) 도광판 및 인조대리석 등에 사용되는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사업 분야에서 아시아 1위 기업과 손을 잡고 고부가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호남석유화학은 일본 도쿄 소재 미쓰비시레이온사 본사에서 미쓰비시레이온사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온사는 연산 9만t 규모의 MMA공장과 연산 4만t 규모의 PMMA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총 투자규모는 2000억∼2500억원이며 MMA 생산시설 부지는 충남 대산공단으로 확정됐고 PMMA 생산시설 건설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호남석유화학과 LG-MMA가 MMA를, LG-MMA와 아케마가 PMMA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MMA는 방음벽과 인조대리석 등의 건축재, 페인트, 접착제, 섬유가공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PMMA는 전기 전자 및 자동차 부품, 레이저 디스크 등에 사용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미쓰비시레이온사와의 공조로 MMA와 PMMA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 고부가가치 투명수지사업분야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사업과도 연계해 보다 상호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2001년부터 전남 여수공장에 MMA공장을 가동, 현재 연산 5만t 규모의 생산량으로 국내2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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