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금방 와요" 중년女, 15분 넘게 주차 자리 선점...남편이 말려도 '막무가내'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낸셜뉴스]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자리를 맡고 서 있는 한 중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경기 화성 동탄시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금요일 저녁이라 (주차) 자리도 없는데 50대쯤 되어 보이는 아줌마가 빈 주차칸 앞에 서서 몸으로 자리를 맡고 있었다"며 "주차하려고 하니까 '차 금방 와요'라며 끝까지 안 비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가 "사람이 자리를 맡는 게 어디 있느냐"고 따지자, 여성은 되레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주차장 관리인까지 와서 차가 우선이라고 말렸는데도 자기는 원래 이렇게 했다면서 15분 넘게 버티더라"며 "(여성의) 남편이 와서 비키자고 하는데도 못 비킨다고 끝까지 우겼다"고 했다.
그는 "SNS에서만 보던 '주차 자리 맡기'를 실제로 처음 봤다"며 "주차장에서 사람이 몸으로 주차 자리 맡는 게 맞는 거냐. 진짜 상식이 이렇게 없나"라고 황당해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나이 먹도록 자신이 하는 행동이 무개념인지도 모르는 안타까운 사람이다" "저렇게 살면 행복할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등 비판 댓글을 남겼다.
주차장에서 사람이 직접 주차 자리를 맡아 논란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도 "앞에 차가 빠져서 주차하러 갔는데 여성 한 명이 주차자리를 맡고 서 있더라"며 "주차하게 비켜달라고 하니 차 금방 온다고 소리를 지르더라. 신고하고 싶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슷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차 자리를 맡아두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사람이 먼저냐 차가 먼저냐'하면 당연히 사람이 먼저지만, 주차 공간에서는 차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