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ㄴ’만 입력해도 사이트 검색

인터넷주소창에 한글초성만 입력하면 원하는 사이트로 접속되는 새로운 검색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솔루션개발 기업인 피에스제이아이앤씨(대표 표세진·사진)는 1일 ‘이지네임스(eznames.co.kr)’ 사이트를 통해 초성검색솔루션 ‘말싸미’ 정식버전을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험서비스인 베타버전을 통해 지금까지 1000여명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다.
표세진 대표는 “앞으로 3개월내에 ‘말싸미’ 무료서비스 이용자를 50만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무선인터넷 사용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메인주소 입력이 간편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식서비스에 들어가는 초성검색솔루션인 ‘말싸미’는 인터넷 검색의 편의성을 강조한 ‘초성 인터넷 주소 서비스’ 기능과 ‘라이트 마우스’ 기능을 갖고 있다.
초성 인터넷 주소 서비스는 주소창에 ‘ㄱ’,‘ㄴ’ 등의 한글 초성만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접속되는 프로그램. 예를들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접속시 ‘ㄴ’ 또는 ‘ㄴㅇㅂ’만 입력하면 네이버로 접속이 된다.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피에스제이아이앤씨의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6만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말싸미’의 또다른 서비스인 ‘라이트 마우스’ 는 국내 최초로 마우스 동작으로 글자 인식이 가능한 서비스.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익스플로러 화면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한 상태로 글자나 숫자를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하는 동시에 같은 글자의 사이트가 검색된다.
예를 들면 바탕화면에 마우스로 ‘w’를 그리면 MS워드가, ‘h’는 아래아한글이, ‘e’는 익스플로러로 실행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피에스제이아이앤씨는 PC방 운영관리솔루션, PC복구 솔루션 ‘큐리코’, 유해사이트 차단 ‘위드맘’ 등 인터넷솔루션 전문업체. 한때 PC방 프랜차이즈 ‘사이버리아’의 상표권과 영업권을 인수하기도 했던 이 회사는 현재 중국지역 PC방 사업에 진출, PC방 관리솔루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예상매출은 ‘말싸미’ 서비스 확대 등으로 9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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