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증권사 추천종목 여전히 ‘봇물’,한국證 “종목별 장세…실적대비 저평가주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6 14:20

수정 2014.11.07 00:10



‘코스닥 추천주, 믿고 사도 되나.’

코스닥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추천 종목은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가능한 현금비중을 높이라는 조언을 하면서도 추천종목을 내놓고 있어 투자자들은 갈피를 못잡고 있다.

실제로 6일 증권사에서 ‘매수’ 추천이 나온 종목은 10곳이 훌쩍 넘는다.

디에스엘시디, 유비프리시젼, STS반도체(이상 동부증권) CJ인터넷과 테크노세미켐(동양종금증권), 프롬써어티, SSCP(CJ투자증권), 네오위즈(메리츠증권), 파라다이스(우리투자증권), 우영(신영), 인탑스(신흥) 등이 ‘매수’ 추천을 받았다.

이중 CJ인터넷과 프롬써어티, 네오위즈 등은 목표주가 역시 상향 조정됐다.



향후 증시 전망은 좋지 않지만 추천 종목은 여전이 쏟아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개별 종목장’에 들어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즉, 증권사의 추천종목 중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을 분할 매수하는 종목별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정근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망이 좋지 않다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매수’ 추천을 한다는 것은 해당 종목이 실적대비 현주가가 낮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증권사의 추천 종목 중 올해 실적전망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종목을 선별해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함성식 애널리스트 역시 “비록, 종목별 펀더멘털 보다는 시장의 위협요소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실적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은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다른 종목보다 주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