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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지하철등 SOC사업투자…인프라 펀드 내달부터 개인도 매매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 지하철 등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가 이르면 오는 3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장된다.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그룹과 호주 매쿼리은행이 공동으로 설립한 ‘매쿼리코리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MKIF)’가 서울과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인프라 펀드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사회기반시설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에 투자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펀드이며 현재 국내에는 3개의 인프라 펀드가 운용 중으로 총 17개 사업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금감원은 “그간 인프라 펀드는 사모펀드로만 설립, 운용돼 기관 또는 거액투자자들만 투자가 가능했지만 향후 공모·상장을 하게 되면 소액투자자들도 쉽게 인프라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MKIF는 상장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3월이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인프라 펀드를 사고팔 수 있게 된다.

현재 MKIF 펀드가 갖고 있는 자산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지분의 25%), 마창대교,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총 자본금은 1조2600억원에 달한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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