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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일 충격 ‘제한적’ 프로그램 매수여력 충분 전망
11일 예정된 옵션 만기에 따른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러나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와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 밖의 금리 결정을 할 경우 출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매수차익(현물매수+선물매도) 잔고는 1조3560억원, 매도차익 잔고는 1조2924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공식적인 옵션연계 물량은 43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비공식적인 물량을 합하면 옵션 연계 프로그램 매물은 2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화증권 이영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가 지난 18일 최고치(1조9000억원)에서 5000억원가량 줄어든 상태여서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옵션 연계 물량이 적어 수급상 증시를 흔들 만큼 충격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11일 전해질 금통위와 FOMC의 정책 코멘트에 따라 증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심상범 수석연구위원은 “선물베이시스에서 합성선물베이시스를 뺀 스프레드가 0.2포인트 이하로 떨어지면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금통위나 FOMC 결과가 예상과 다를 경우 매수차익 잔고가 청산되면서 최대 4000억원 가까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email protected]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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