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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미켈슨 ‘명예회복’ 나선다…시알리스웨스턴오픈 출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7.04 15:15

수정 2014.11.06 03:29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왼손 1인자’ 필 미켈슨(미국)이 이번에는 제대로 힘을 쓸 수 있을까.

우즈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미켈슨 역시 최종 4라운드 18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는 대몰락을 하며 우승컵을 조프 오길비(호주)에게 헌납해야 했다.

우즈와 미켈슨이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무대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유명한 시알리스가 후원하는 시알리스웨스턴오픈(총상금 500만달러)이다. 6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레몬트 인근의 코그힐G&CC(파71·732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10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세 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등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를 잃은 후 두 번째로 대회에 출전하는 우즈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대비한 샷 점검도 겸한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켈슨이 이 대회와의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전 9차례의 대회에서 미켈슨은 한 번도 ‘톱10’에 입상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짐 퓨릭(미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지난 68년 잭 니클로스 이후 아직 아무도 없다.

그 밖에 이 대회 정상을 아직 밟아보지 못한 비제이 싱(피지)도 출사표를 던졌고 세계 랭킹 6위 애덤 스콧(호주), US오픈 우승자 오길비, 무서운 신예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 세계 정상급 남자 골퍼들이 힘 겨루기에 나선다.


최경주(36·나이키골프)도 출전,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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