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공항 국제선 증편운항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7.06 15:15

수정 2014.11.06 03:20



본격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국제선이 증편되는 등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주국제공항 항공권 예약률이 크게 늘면서 여름 특수를 겨냥한 국내·외 항공사와 대형 여행사들의 국제선 증편 및 전세기 운항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남방항공은 현재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는 청주∼심양간 정기선 항공스케줄을 오는 12일부터 월·수·금·토요일 등 주 4회로 늘릴 계획이다. 남방항공은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평소 50%에 머물던 예약률이 80%를 웃도는 등 항공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5일 증편을 결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음달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면서 “그러나 수요가 유지된다면 기간은 얼마든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울란바토르를 운항하고 있는 에어로 몽골리아도 이달들어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면서 주 3회 운항하던 항공편을 하루 1편(주 7회)으로 늘렸다.이 회사는 오는 8월부터 노선을 하루 2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에어로 몽골리아 관계자는 “울란바토르가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으면서 이달들어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께는 하루 2편을 띄워야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사들의 전세기 취항도 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산서성 태원국제공항과 하북성 석가장 공항을 청주공항과 연계하는 전세기 국제관광이 추진된다.
또 청주∼연길간 국제노선이 이달 중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대한항공도 7∼8월 수요에 맞춰 특별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전세기 투입을 검토했던 필리핀 마닐라 항공은 운항을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H여행사 예약담당자는 “청주공항에 국제선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사들이 전세기 취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휴가철 특별기는 정기 노선에 비해 운임이 저렴해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20일을 전후해서는 항공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정기 노선은 항공사와 대형 여행사 사정에 따라 운항 일정이 취소되거나 바뀔 수 있는 만큼 꼼꼼하게 체크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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