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레이 엔론 창업자 겸 전 회장(64·사진)이 미국 콜로라도주 별장에서 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켈리 킴벌리 대변인은 이날 “레이 전 회장이 아스펜에서 사망했으나 더 이상의 정보는 밝히지 않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레이 전 회장은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 5월 25일 제프리 스킬링 전 최고경영자와 함께 유죄평결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이 2명의 경영진이 범죄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진술을 반복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들 2명은 오는 9월 최종 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장기 징역형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주심판사인 휴스턴연방지법의 심 레이크 판사는 유죄 평결 직후 레이 전 회장에게 500만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보석을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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