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주 하반기에도 호조 지속할 것
하반기에도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전 세계적인 유전개발 확대, 경제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가 100억달러를 넘어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9일 하반기 국내 업체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가 100억달러를 넘어 당초 수주 목표인 2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초 하반기 수주 목표는 92억달러였고, 지난 상반기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108억달러였다.
산자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업체들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유럽·북미 등에서 모두 451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아프리카 206억달러, 아시아 203억달러, 유럽·북미 42억달러이다. 또 분야별로는 석유화학 207억달러, 유전·가스 203억달러, 해양 40억달러 등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만 유전개발(680억달러), 석유화학(640억달러), 발전·담수(280억달러) 등을 중심으로 1600억달러 이상의 플랜트 발주가 예상된고, 아시아 등에지서도 각종 플랜트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산자부는 국내 업체들의 수주활동이 활발한 동남아와 북아프리카, 중동 등 3대 거점지역에 대한 순회 수주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 10∼15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다음달에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11월에는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예정돼 있다.
또 중소형 플랜트 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해 수출보험공사에 ‘중소형 플랜트팀’을 신설하는 한편, 은행이 금융지원을 하고 수보가 이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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