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뮤지컬라이프] 창작뮤지컬 7196일 공연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2006년 한해 동안 창작뮤지컬 공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올 한해 무대에 오른 뮤지컬은 총 111편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공연 횟수는 약 1만1000회로 하루 평균 30여회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창작뮤지컬이 전년대비 28.6% 늘어난 72편으로 11.4% 늘어난 라이선스 뮤지컬(39편)에 비해 더 많았다. 공연 일수로 보면 창작 뮤지컬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7196일을 기록, 라이선스 뮤지컬(2234일)을 압도했다. 이는 종영일을 정하지 않은 장기 공연과 전용관 건립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0일 이상 장기 공연된 창작뮤지컬로는 ‘지하철1호선’ ‘미스터 마우스’ ‘사랑은 비를 타고’ ‘루나틱’ ‘달고나’ ‘밑바닥에서’ ‘펑키펑키’ ‘결혼’ ‘사랑하면 춤을 춰라’ ‘난타’ ‘점프’ ‘도깨비 스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을 꼽을 수 있다. 공연 편수를 토대로 추산된 관객 수는 총 400만명이었고, 매출은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공연 규모별로 보면 창작물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뮤지컬이 주를 이뤘던 반면, 라이선스 뮤지컬은 500석 이상 규모의 중대형 공연이 많았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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