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인도 내년 달탐사 간다”

안병억 기자
파이낸셜뉴스


윈도 비스타, 100달러 랩탑컴퓨터, 발기부전 치료용 콘돔 등이 2007년에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혁신제품으로 뽑혔다. 또 중국과 인도의 달 탐사와 광고 없는 ‘리얼뉴스’ 채널 등장도 중요한 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 경제지 ‘비즈니스 2.0’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혁신제품이나 행사 15가지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인도와 중국의 달 탐사=달에 풍부한 광물과 헬륨-3을 탐사하기 위해 인도는 내년 9월 로봇 탐사선 ‘찬드라얀’을 달로 보낸다. 중국도 ‘창 E-1’ 달 탐사선을 내년에 쏘아 올린다.

■100달러 랩탑컴퓨터 제3세계 어린이들에 보급=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 연구팀이 개발한 100달러짜리 랩탑이 내년 봄에 출시된다. 계획대로라면 이 컴퓨터는 내년 말까지 1000만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초기 판매가는 150달러.

■무선 USB의 광범위한 사용=초당 480�k의 속도를 지닌 무선 USB(WUSB)가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다. WUSB는 더 빠르고 연결하기 쉬워 컴퓨터에 연결된 케이블을 점차 줄일 것이다.

■광고 없는 ‘리얼뉴스’ 채널 등장=캐나다 TV 프로듀셔 폴 제이는 광고 없이 시청자들이 돈을 지불해 전세계 소식을 전하는 텔레비전방송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세계방송국(IWT)은 일부 유명인들의 지지를 받아 내년 11월 ‘리얼뉴스’ 의 첫 전파를 발사할 예정이다.

■태양열 집전판 소형화=벤처캐피탈의 투자와 정부의 보조금에 힘입어 태양열 전기사업이 도약하고 있다. 현재 태양열 집전판(솔라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실리콘의 1%만을 사용하는 박막필름 솔라패널이 등장한다. 내년 박막필름을 사용한 솔라패널 생산량은 7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소스 다기능 자명종 시계 등장=게임콘솔 해커인 앤드류 황 등이 창업한 ‘첨비산업(Chumby Industries)’이 인터넷에 연결된 다기능 자명종 시계를 출시한다. 150달러 가격으로 내년 봄에 시장에 나온다. 인터넷에 연결된 자명종 시계로 기상할 때 구글뉴스를 듣거나 TV 혹은 MP3 기기의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장치 SED TV 시판=진공관의 뛰어난 화질과 액정표시장치(LCD)의 소형화를 대화면에서 구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장치인 표면전도형 전자방출디스플레이(SED)를 채택한 텔레비전이 7월 시판된다. 일본의 도시바와 캐논이 공동개발했으며 초기 판매가격은 약 1만달러 정도.

■발기부전 치료용 콘돔 ‘자니필’ 등장=콘돔제조사로 유명한 듀렉스가 ‘자니필’이라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판을 앞두고 있다. 영국소재 소규모 제약회사 ‘퓨투라 메디컬’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다. 파이자가 비아그라 개발로 16억달러를 벌었듯이 ‘자니필’도 얼마나 팔릴지 지켜볼 만하다.

이 밖에 차세대 컴퓨터운영시스템 ‘비스타’의 등장과 휴대폰을 이용한 도박도 지켜봐야 할 혁신적인 일로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안병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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