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12월22일의 투자전략] 상승세 유효…실적호전株 등 주목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2006년 주식시장이 영업일수 기준으로 4일 남아 있다. 현재 상태로라면 2003년 이후 4년 연속 상승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마침 트리플위칭데이 만기일 이후 주식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2006년 마감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 흐름을 보면 비차익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 배당에 대한 관심이 적지않은 가운데 배당을 노리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 그리고 외국인투자가의 매도 강도가 약화된 가운데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립적 스탠스로 전환한 점 등이 눈에 띈다.

내년 경기나 기업이익 등 펀더멘털 결정 변수를 굳이 고려치 않더라도 2006년 마감 종합주가지수를 향하는 수급이 나쁘지 않은 상태다. 1500포인트에 도달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난 5월 중 고점인 1464포인트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해외 주식시장 흐름도 우호적이다. 지난 화요일 태국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우려를 던지기는 했지만 하루 만에 회복되면서 해프닝으로 마감되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일본, 대만 주식시장은 연말랠리를 펼치고 있다.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유틸리티와 통신주가 배당수요를 끌어들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식시장 안전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동시에 내년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주식으로는 선취매가 유입되며 상승탄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주식시장 양대축인 정보기술(IT)과 금융주도 저점을 확인한 가운데 완만한 주가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재차 쌓여가는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재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난 6월 이후 주식시장이 완만히 회복되며 연간 상승으로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크고 수급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남은 기간도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배당투자 유망주, 2007년 실적호전주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 2007년을 맞는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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