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감정기구 올해 가기전에 통합
미술계의 양대 감정기구가 통합됐다.
26일 한국화랑협회 등에 따르면 1982년부터 감정업무를 해온 한국화랑협회(이하화랑협회)와 2003년부터 감정업무를 시작한 한국미술품감정협회(이하 감정협회)는 2007년 1월1일부터 감정기구를 통합하기로 하고 29일 오전 11시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업무 제휴식을 갖는다.
통합 기구의 감정위원장은 송향선 한국미술품감정협회 감정위원장 겸 가람화랑 대표가 맡게된다. 또 감정기구의 운영을 심의하고 감독하는 운영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화랑협회와 감정협회 측 인사 각 3명과 외부인사 4∼5명이 참여하고 위원장은 김창실 선화랑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통합되는 감정기구는 화랑협회와 감정협회로 접수되는 감정 의뢰건을 모아 매주 2차례 감정을 실시해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 명의의 단일형식 감정서를 발급하게 된다.
감정기구 통합문제는 지난해 3월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된 이중섭의 작품에 대해 감정협회 측이 위작이라고 지적하면서 본격화하기 시작해 올해 초 이현숙 한국화랑협회장 취임 이후 가시화했다. 이번 통합에 1900년 이전 고미술을 주로 취급하는 한국고미술협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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