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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급등…5년만기 국고채 0.09%P 올라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말보다 0.09%포인트 급등한 연 5.02%로 장을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0.09%포인트 상승한 연 4.94%, 연 5.09%를 나타냈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 금리는 연 5.31%로 0.08%포인트 올랐고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4.82%로 마감됐다.

최근 연말을 맞아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던 채권 금리는 이날 갑작스럽게 쏟아진 국채선물 매물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시장 약세 영향 속에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 공세가 지속되면서 이날 채권 금리는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어 2829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외에 기타 계정에서도 4600계약이 넘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 막판 금리 상승 폭은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될 11월 산업활동 동향이나 내년 국고채 발행 계획 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국은행의 예금지급준비율이 인상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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