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中본부 설립 현지영업 박차” 강권석 기업은행장

파이낸셜뉴스


기업은행이 내년 중국 쑤저우와 베이징에 지점, 톈진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본부를 출범할 예정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27일 송년 기자간담회자리에서 내년 은행권의 화두인 해외진출에 대해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는 자세로 차근차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년 1월4일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를 발표하고 고객 성공의 동반자가 되는 은행으로 새 출발하겠다고 덧붙였다.(본지 12월11일자 참조)

강 행장은 “해외진출방식은 외환위기 이전과 같이 무계획적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전제하며 “현재 중국에 있는 지점 4개와 신설지점 2개, 현지법인을 묶어 중국본부를 신설하고 현지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를 내년에 지점으로 전환하고 인도 뭄바이에도 지점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I에 대해 강 행장은 “지난 24년 간 사용해 온 기업은행 CI가 변화하고 있는 은행의 모습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 지난 5월께부터 CI전환 작업을 해 왔고 새로운 CI는 고객 최우선 정책과 세계화, 고객 성공보장이라는 3가지 의미를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행장은 “올해 인수합병 없이 자력으로는 은행권 최초로 지난 6월 자산 100조원을 달성했고 순이익 1조원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은 순익 2조원, 시가총액 20조원, 자산 200조원을 향한 새로운 출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도 내년에는 20%까지, 궁극적으로는 25%대까지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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