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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현금영수증 발급액 30조…63% 늘어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현금영수증의 연간 발급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국세청은 27일 기준으로 올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현금영수증 제도를 처음 실시했던 지난해 연간 발급액(18조6428억원)보다 63% 늘어난 것이다. 올해 현금영수증 전체 발급액은 30조4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국세청은 덧붙였다.

월별 발급추이를 보면 1월과 2월에는 각각 2조3000억원에 머물렀지만 3월부터 10월까지는 매월 2조5000억원, 10월에는 2조6000억원, 11월에는 2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발급건수도 1월부터 4월까지는 매월 5000만건 수준에 머물렀지만 5월부터는 6000만건대를 넘어섰다.

또 발급금액대별로는 1만∼3만원이 4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만원 미만이 전체 발급건수의 23.7%, 3만∼5만원이 15.7%, 5만원 이상 17.1% 등을 각각 나타냈다. 아울러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발급된 건수가 전체 발급건수의 15.6%로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이 12.8%로 가장 적었다. 하루 평균 발급액은 830억원, 하루평균 발급건수는 200만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서울 수송동 본청에서 현금영수증 연간발급액 3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사용건수 상위 소비자 5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현금영수증은 자영업자의 현금거래분을 노출시켜 사회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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