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형마트 소비자들,계산대 긴 줄이 가장 큰 불만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 고객들이 쇼핑시 가장 큰 불만은 계산대의 긴 줄로 나타났다.

리테일매거진이 29일 12월 한달간 대형마트를 찾은 238명의 소비자와 아줌마닷컴 AML 모니터 회원 2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5.51%가 쇼핑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순간으로 ‘계산대에서 너무 오래기다릴 때’를 꼽았다.

통로가 비좁아 다른 고객과 자주 부딪힐 때(19.16%)와 구입하려는 상품이 없을 때(7.98%)가 뒤를 이었다.

또 이 같은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반복될 경우, 어떤 행동을 취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25.75%가 ‘아무 말 없이 참고 이용한다’고 답했지만 21.96%는 ‘그냥 다른 점포를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19.76%는 ‘점포에 시정을 요구한 후 개선되지 않으면 다른 점포를 이용한다’로 답해 계산대 대기시간이 대형마트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점포의 불편함을 적극 알린다’는 응답도 16.97%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쇼핑 중 자신이 경험한 좋은 점도 적극 나서 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하는 점포의 좋은 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7%가 ‘있다’고 답했다. 또 ‘점포의 어떤 점을 알렸는 가’에 대해서는 25.75%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근소한 차이로 편리한 매장구성( 24.15%), 다양한 상품이 많은 점(20.76%)이 뒤를 이었다.

한편 소비자들의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가장 큰 미끼에 대해 소비자들은 ‘1+1 행사’를 1위(61.47%)로 꼽았다. 주로 충동구매하는 상품으로는 유통기한에 제약을 덜 받는 과자나 음료 같은 가공식품이 1위(35.53%)를 차지했고, 신선식품과 공산품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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