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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장에 김기문 로만손대표 선출
중소기업중앙회 제23대 회장에 김기문 로만손 대표(52)가 선출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기문 신임회장은 2차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자 473명 중 318표(67.23%)를 획득, 155표(32.77%)를 얻는데 그친 김용구 현 회장을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회장은 이날 후보 5명이 경합을 벌인 1차 투표에서 선거인단 516명 중 491명이 투표한 결과, 21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득표(246표)에는 실패해 111표로 2위를 차지한 김용구 현 회장과 2차 결선투표를 벌였다.
나머지 후보들의 1차투표 득표현황은 김진태 공예조합연합회장 73표(14.87%),고종환 제유조합 이사장 72표(14.66%), 손상규 밸브조합 이사장 22표(4.48%) 순이었다.
김 신임회장은 내달 1일부터 2011년 2월까지 4년간 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뒤 “중소기업인들이 선택해 주신 깊은 뜻을 새기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중앙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 괴산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지난 1988년 고급 손목시계 제조업체 로만손을 설립, 국산 브랜드를 내걸고 시계와 패션주얼리 제품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며 연 매출 500억원대 기업으로 키운 중견기업인이다. 현재 시계공업조합 이사장,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jinulee@fnnews.com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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