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호황과 더불어 미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두바이에 국내작가들이 진출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 1회 걸프 아트페어’에는 가나아트갤러리와 갤러리현대가 참여한다.
오는 8일∼10일까지 개최되는 이 아트페어에는 세계 최고 갤러리 50여곳이 참가한다.
가나아트에서는 배병우, 김아타, 김강용, 김창열, 정혜진, 전병현등의 작품 18점을 가지고 나간다. 갤러리현대에는 오치균·배준성·전광영·노상균등의 작품 50여점을 들고 나간다.
걸프아트페어는 시카고의 노바아트페어,뉴욕의 어포드블아트페어 런던의 프리즈아트페어를 필두로 무시할 수 없는 대안세력으로 등장,신진 갤러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프아트페어는 지난해 5월 24일 두바이에서 처음 열린 크리스티 경매가 성공하면서 걸프 아트페어의 초석이 마련됐다.
당시 크리스티 경매는 전세계 17개국 이상에서 수집가들을 불러 모았고, 당시 판매액은 경매전 추산의 3배에 달했다.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인 에드워드 돌먼은 “당시 경매가 두바이 미술시장 번영의 첫 발전단계라는 것을 알렸고 성사가격 면에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며 “두바이의 새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없을 만큼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지난달 경매에서도 2000만불거래가 이뤄졌다며 두바이가 머지않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예술품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바이 걸프아트페어측은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가 최근 걸프아트페어의 지분 50%를 매입 아트페어가 벤처산업이 되고 있다”며 두바이는 이 지역 최고의 금융시장이며 면세지역이어서 딜러와 수집가들에게 상당한 금융상의 이점을 제공,세계 미술시장의 주요 허브로 자리매김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작품이 날개 돋힌듯 팔린 스페인 아르코아트페어에 이어 중동 걸프아트페에서도 국내작품이 선전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hyun@fnnews.com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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