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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휴대폰, 예술품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08 09:07

수정 2014.11.13 15:13

삼성전자 디지털기기가 유럽의 디자인 강국 덴마크에서 예술품으로 승화됐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The Danish Museum of Art & Design)’은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모젤)와 휴대폰(울트라에디션·X820)을 영구 전시하고 삼성 디자인관을 5월까지 특별관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에서 산업디자인·생활예술·응용예술 부문 최고의 권위를 지닌 미술관에 전자제품이 영구 전시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미술관 영구 전시 결정은 삼성전자 스웨덴법인의 ‘모젤 프로젝트’ 전시 제안에 미술관이 적극 호응해 이뤄졌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모젤 LCD TV, 울트라에디션을 예술과 디자인의 만남이라는 가치기준으로 높이 평가했다”며 “‘첨단 기술과 예술의 교류’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 삼성디자인 전시관도 오는 5월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은 “이번 모젤 LCD TV와 울트라 휴대폰의 영구 전시는 삼성전자가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지난 1890년 설립해 고미술품 보존·전시와 함께 선구적인 작품전시로 덴마크 디자인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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