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씨티 등 4월부터 中서 소매영업
HSBC와 씨티그룹, 스탠다드차터드은행, 홍콩 동아시아은행 등 4개 은행이 중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안화 대출과 예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지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이들 4개 은행의 중국법인 설립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은행은 이르면 4월 초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위안화 예금을 받거나 대출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제까지 외국계 은행들은 중국 관계 법령에 따라 기업금융에 치중해 왔지만 중국내 법인을 설립하면 개인을 상대로 한 위안화 소매 영업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들 은행이 전국적인 소매 영업망을 확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중국은 각 지방 정부마다 소매 금융 허가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허가서를 받기까지 시간도 이틀에서 2주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씨티그룹과 미즈호은행, 스미토모미쓰이은행, HSBC, 스탠더드차타드, ABN암로, DBS, 동아시아은행 등 9개 은행에 대해 법인 설립준비를 인가했었다.
/anpye@fnnews.com 안병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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