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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공개매수 종료 하한가

김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LG카드가 신한지주의 공개매수가 끝나면서 주가 흐름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LG카드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곤두박질쳤다. 전날을 포함하면 이틀 만에 20% 가까이 급락한 것이다.

시장이 예견한대로 공개매수 완료 이후 매물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신한지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몰려 닷새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LG카드의 주가향방은 신한지주의 잔여지분 처리 시기 등에 달렸지만 상승 프리미엄이 소멸된 만큼 반등 시도는 힘겨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잔여 지분 매매가 23일 재개 예정이지만 공매도가 심해져 공개매수에 청구되지 않은 물량도 매도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기 때문이다. 특히 하락리스크로 코스피200지수 종목에서 제외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높고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이미 제기됐다.

하지만 신한지주가 그룹 통합을 위해 높은 가격에 잔여지분 매입시기를 앞당길 경우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은 “공개매수가 마감되면 유통물량이 줄고 인수합병(M&A) 프리미엄도 없어져 주가 하락리스크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홍선영 연구원은 “공개매수 이후 뚜렷한 반등모멘텀이 없다는 점은 주가흐름엔 최대 부담”이라며 “LG카드 주가는 기업 펀더멘털보다 신한지주의 잔여지분 매수시기 및 방식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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