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협력회의(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 바레인 등 걸프지역 6개 국가들이 역내 정치·경제·사회 부문 통합을 위해 지난 1981년 구성한 지역 협의체이다.
청와대는 이날 한·GCC FTA 추진 배경에 대해 “높은 구매력을 보유한 GCC와의 FTA 체결 경쟁에서 경쟁국에 뒤처질 경우 GCC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 EU, 미국, 일본 등 주요 경쟁국이 우리보다 먼저 FTA를 체결한다면 우리의 대 GCC 수출(2005년 62억달러)은 약 5억달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CC를 포함한 중동 지역은 21세기에도 막대한 에너지 공급능력과 구매력으로 세계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에게는 원유도입의 82%, 건설·플랜트 수주의 63%, 교역량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전략지역이다.
아울러 중동의 플랜트 발주 규모가 3년간 100%씩 증가하여 2005년 1000억달러대를 넘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플랜트 설비수주선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FTA 추진 필요성은 제기돼 왔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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