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지속적인 노력으로 1등은행 달성해야(이임사)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이 임기 3년동안 거둔 실적만큼이나 따듯하고 화려한 이임식을 치뤘다.
26일 우리은행 강당에서는 임직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황 전 행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600여 좌석이 모자라 선채로 황 행장의 퇴진을 지켜보는 직원도 적지 않았다.
황 전 행장은 이 날 이임사에서 1등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혁신을 당부하며 우리은행은 영원히 자신의 ‘님’으로 남아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황 전 행장은 “과거의 실적에 빠져있으며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2위에 만족치 말고 혁신을 계속함으로써 명실상부한 1등은행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미래는 길들여지지 않은 ‘천리마’와 같다는 지론을 밝히며 “다가올 미래에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해야 천리마, 즉 1등은행으로 조직을 육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고객은 임직원들에게 월급을 줄 뿐 아니라 세금으로 우리은행을 살려준 은인”이라며 “고객을 극진히 모셔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황 전 행장은 이와 함께 “향후 우리은행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은 여성직원과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직원”이라며 “이들의 직무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 전 행장은 임직원들로부터 공로패와 감사메달을, 그리고 노동조합으로부터는 순금열쇠를 기념품으로 받았다./vicman@fnnews.com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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