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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硏 “정차관 아들인줄 몰랐다”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6일 사의를 표명한 정해방 기획예산처 차관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입사 당시에는 정 차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장영진 에너지기술연구원 홍보협력실장은 이날 “입사후 1주일안에 내게 되는 신원 진술서를 받고서야 정 차관의 아들이라는 것을 연구원 담당부서가 알았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장 실장은 “정 차관 아들의 입사 당시인 지난해 하반기에 토익점수 합격기준을 700점에서 600점으로 낮춘 것은 수년전부터 행정직 직원들의 이직이 계속돼 점수가 높은 사람보다는 적합한 사람을 뽑아달라는 연구원내 행정부서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일 뿐이었다”면서 “‘오비이락’격으로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가 이달초부터 이미 진행된 만큼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차관의 아들은 이날 예비군 훈련에 참가했으며 27일 출근할 예정이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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