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개인, MMF 환매해 RP등으로 일부 이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7 15:36

수정 2014.11.13 14:08

지난 22일 개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한 미래가격제 적용을 앞두고 개인들이 MMF 환매를 크게 늘린 대신,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MMDA(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로 자금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위원회가 MMF미래가격제 시행을 전후한 3월15일부터 23일까지 7영업일간 개인 MMF 잔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MMF 잔액은 미래가격제 시행을 앞둔 15일부터 23일까지 7영업일간 2조9000억원(6.9%) 감소했다.

판매채널별로는 증권사의 개인MMF 감소규모가 1조6000억원으로 은행의 1조2000억원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MMF 환매자금을 RP나 MMDA로 이동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기간동안 RP 잔액은 6000억원,MMDA는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위 김정각 자산운용감독과장은 “일단 개인MMF에 대한 미래가격제 시행에도 최근 금융시장의 안정과 판매회사들의 보완책 시행 등으로 우려했던 것 같은 단기간 내 급속한 자금 이동은 없는 것 같다”으로 보고 있다.

MMF 비중이 큰 대부분의 은행은 은행 고유 계정으로 환매청구 당일 환매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증권사는 수익증권 담보대출 활성화 등의 방법으로 역시 환매청구 당일에 환매금을 지급하는 등 보완책을 시행하고 있다.


금감위는 앞으로 시장 동향과 투자자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제도 시행과정에서 투자자의 불편이 있을 경우 제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