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봄바람] 동탄 메타폴리스등 3만8100가구 공급
분양시장에도 봄이 왔다.
그동안 은행권의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로 꽁꽁 얼었던 분양시장이 용인, 동탄 등 유망지역 분양을 시작으로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는 것.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4월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3만8100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우선 주상복합단지 유망물량이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내놓는 40∼98평형으로 구성된 1260가구와 금호건설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32∼75평형으로 구성된 260가구를 분양한다. 또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서 38∼84평형으로 구성된 860가구 중대형단지를 선보인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팀장은 “4월 분양물량은 유망 주상복합단지와 대단지가 눈에 띈다”며 “동탄 메타폴리스와 남양주 동부센트레빌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이달에 이어 4월에도 유망물량이 많지만 지역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되는 곳이 많으므로 청약전에 꼼꼼히 정보를 챙겨야 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눈여겨 볼 만 한 단지와 청약방법을 단지별로 알아봤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금호리첸시아
32∼75평형 260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고층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며 향후 용산공원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포스코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에서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다. 동탄의 랜드마크가 될 메타폴리스는 동탄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일찍부터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왔다. 30층 이상, 최고 66층 규모로 6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1266가구의 대단지다. 40∼98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돼 화성거주 1순위자에게 30% 물량이 우선 배정된다.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서 공급하는 중대형단지다. 힐스테이트는 19층짜리 16개 동이 들어서며 38∼84평형 등 총 8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09년 6월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단지 인근을 지남에 따라 서울 진입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2014년경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수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원 광교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수혜단지로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단지 뒷편으로 위치한 광교산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청약예금 통장만 가능하며 용인 거주자에게 100% 우선 배정된다.
■고양시 탄현동 진흥더블파크
진흥기업이 고양시 탄현동에 공급하는 진흥더블파크는 총 905가구로 대규모 단지로 25∼46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경의선 탄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서울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탄현역이 단지 인근으로 이전 계획이 잡혀 있어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후곡초, 후곡중, 일산공고 등의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근에 SBS제작센터가 있다. 단지 주변으로 주상복합 단지가 계획되어 있어 주변 생활편의시설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통장 사용이 가능하고 고양시 거주자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받는다. 지역우선 배정은 없다.
■남양주시 진전읍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이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서 공급하는 동부센트레빌은 총 1687가구의 대단지로 34∼69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34평형대가 800여세대로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경춘선 사능역을 이용해 청량리역까지 20분내 진입이 가능하고 인근 진전택지개발 지구 내로 4호선 연장계획이 잡혀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입구부터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돼 지상주차를 없애 단지 내 생태공원등의 녹지율을 높혔고 휘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장, 유아놀이방, 콘서트홀, 문화센터 등을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인근 진전택지개발지구가 1만2000세대가 계획되어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향후 개선될 예정이다.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통장이 사용가능하고 남양주 거주자 100% 우선 배정이다. 그러나 남양주 시민의 통장 보유율이 낮아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획가 많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동천동 삼성래미안
삼성건설이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 공급하는 래미안아파트 단지는 분양이 임박했지만 구체적 시기는 5월로 미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등 다소 유동적이다. 규모는 2102가구로 33∼75평형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경기 판교신도시 턱밑에 위치하고 분당과 바로 인접해 입지가 뛰어나다. 분당 생활권 아파트로 신분당선 동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의 고급 주거단지를 벤치마킹해 동천 래미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지을 계획이다. 청약 자격은 청약예금 통장만 가능하며 용인 거주자에게 100% 우선 배정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