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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유로존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국가들의 기준금리를 오는 6월까지 현재 3.75%에서 4%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29일 보도했다.

유러존의 통화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물가도 올라가고 있어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ECB는 지난 8일 금리를 3.5%에서 3.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유러존이란 유럽의 단일화폐 유로를 사용하는 국가로 현재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스페인·포르투갈·아일랜드·오스트리아·핀란드·그리스·슬로베니아 등 13개국이다.

유러권의 지난 2월 총유동성(M3)은 10%로 전달의 9.9%를 웃돌았으며 이는 지난 99년 유로화가 첫선을 보인 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ECB는 M3를 유러존의 금리 인상의 척도로 삼고 있다.

또 유러존에서는 M3의 증가율뿐만 아니라 빠른 경제성장, 물가상승 위협 등 기준 금리를 인상해야 할 요인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독일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2.1%로 전달의 1.9%보다 높아져 ECB가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 2%를 웃돌았다.

앞서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유러존 국가들이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ECB의 통화정책은 경기 순응적인 측면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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