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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컨테이너船 강국”
전세계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중 7척은 ‘메이드 인 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조선·해운통계조사기관 AXS-알파라이너에 따르면 97년부터 지난 1일까지 전 세계에서 건조가 끝나 선주(船主)에 인도된 7500TEU(1TUE는 20피트 컨테이너)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모두 160척으로 이중 117척이 국내 조선업체가 건조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57척, 삼성중공업 39척, 대우조선해양 12척, 한진중공업 9척 등이었다.
국내 조선업계가 모두 117척을 건조하며 전체 인도척 수 대비해 73.1%를 차지했다.
유럽 조선소로는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 그룹의 계열 조선사인 오덴세가 34척을 건조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일본 조선소로는 IHI가 9척을 건조했으며 중국 조선소는 한 곳도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계가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설계능력과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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