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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밀수 2년째 100만정 돌파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 규모가 2년째 100만정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지난해 적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 규모가 총 113만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5년 120만정을 기록했던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규모는 2년 연속 100만정을 넘어섰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 규모는 지난 1999년 1만8000정에 불과했지만 2001년 27만5000정, 2002년에는 64만5000정, 2003년 43만1000정, 2004년 97만5000정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아울러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적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규모는 23만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비해 280% 늘었다. 제품별로 보면 비아그라가 전체 적발건수의 80%를 차지했고 시알리스 15%, 기타 5%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 증가는 여행자나 보따리상들이 가짜인줄 알면서도 값이 싸다는 이유로 반입을 시도하기 때문”이라면서 “실제 적발된 밀수 발기부전치료제의 96%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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