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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부진한 실적속 견조한 상승세
키움증권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에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일보다 6.97%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견조한 상승세다.
이날 3월 결산법인인 키움증권은 2006회계연도(2006년4월1일∼2007년3월31일) 영업이익이 6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921억원으로 15%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40억원으로 8% 감소했다.
지난해 보다 부진한 실적이지만 다른 증권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우증권과 미래에셋 증권을 제외한 대부분 증권사가 8%에서 70% 까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에 비하면 6% 수준의 감소는 잘한 수준이라는 것.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기대비 실적이 부진했지만 그건 워낙 전기에 시장이 활황이었기 때문”이라며 “그에 비하면 이정도 떨어진 수준이면 상대적으로 잘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이트레이드 증권의 상장과 함께 주목을 받으며 상승행진을 시작했다. 특히 주가수익률(PER)이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주가가 한달만에 2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50% 가까이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여왔다.
키음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미수사태이후 키움이 가장 큰 피해를 볼거라 다들 예상했지만 오히려 좋은 실적을 내면서 그간 하락이 과도했다고 평가 받는 면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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